[소비자경제=유제원 기자] 그 동안 카드 별 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갑 속에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결될 수 있을 전망이다.

KB국민카드는 출범 1주년 기념 상품으로 서비스 종류, 할인율, 할인한도 등 혜택을 고객 스스로 선택해 한 장의 카드에 담을 수 있는 맞춤형 원카드 상품인 『KB국민 혜담카드』를 28일 출시한다.

이 카드는 기본 제공되는 실속형『생활서비스』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12가지『라이프스타일서비스』를 조합하여 한 장의 카드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혜택을 최적화 할 수 있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기존에 선택했던 서비스를 빼고 다른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받기 위해 더 이상 여러 장의 카드를 발급 받을 필요가 없어, 카드사는 카드 발급량의 획기적 감축과 함께 발급 관련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제공되는 실속형 『생활서비스』는 ▲대중교통 ▲통신요금 ▲생활상점 ▲세금/공과금 등 4개영역에서 이 카드로 이용 시 이 카드의 전월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에 따라 5 ~ 10%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라이프스타일서비스』는 ▲주유 ▲병원/약국 ▲뷰티/헬스 ▲여행 ▲자동차 ▲쇼핑 ▲음식/주점 ▲교육 ▲APT관리비 ▲스타일푸드 ▲공연/영화 등 12개 영역에서 이 카드로 이용 시 이 카드의 전월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에 따라 5 ~ 3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출범 1주년을 맞아 선보인 이 카드는 고객이 주체가 되어 고객의 생활패턴과 취향에 따라 최적화된 혜택을 한 장의 카드에 담을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으로, 고객의 합리적인 카드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