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방미선 기자]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한 주만에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24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한 주간 0.41% 상승했다. 지난주 1% 가까이 하락한지 한 주만에 상승반전한 것이다.

한 주간 국내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203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찍기도 했으나, 유가급등과 유럽과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대형주에 비해 코스닥 등 소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내주식형 펀드 중에서도 중소형주 펀드들의 상승폭이 컸다.

중소형주식펀드 수익률은 0.80% 상승했다. 일반주식펀드는 0.39% 올랐고, 배당주식과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각각 0.43%, 0.63% 수익률이 상승했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33%, 0.23% 올랐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펀드는 0.13%, 시장중립펀드는 0.30% 상승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0.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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