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져] ''20년 전통 계승한 야심작''

현대자동차는 총 4000㎡(1200평)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신형 ''그랜저''를 포함해 컨셉트카, 친환경차, 개조차, 양산차, 상용차 등 총 46개 차종과 신기술을 전시해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의 주제를 ‘세련되고 당당한(Refined & Confident)’ 이라는 브랜드 방향성과 동일하게 정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초일류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와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20년을 이어온 그랜저 시리즈의 4세대 모델인 신형 ''그랜저(GRANDEUR)''를 공개했다.

신형 ''그랜저''는 ''세계수준의 품질과 상품 경쟁력을 갖춘 럭셔리 프리미엄 대형세단의 개발''이란 목표 아래 남양기술개발연구소에서 4년간 2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한 결과다.

현대차 최재국 사장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쏘나타에 이어 신형 그랜저 역시 기존의 차명을 계승했다”며 “이는 현대차가 1986년 1세대 모델 이후 약 20년을 이어온 대형차의 대명사 ‘그랜저 시리즈’의 전통과 명성을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