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차별화만이 명문클럽 만든다”

명문 골프클럽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5가지 요소가 있다. 부킹, 위치, 코스, 서비스, 운영주체 등 5대 요소가 맞아 떨어져야 일류 명문클럽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웅진그룹과 성상용 대표이사의 절묘한 만남으로 탄생된 렉스필드CC는 5박자를 두루 갖춘 신흥 명문골프클럽으로 경기도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서 50분 거리에 위치해 근접성이 뛰어나며 43만평 규모에 8가지 주제별 27홀 코스설계와 국내 최초 필드 위의 스튜디어스제도를 도입, 대졸출신의 전문캐디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6억원을 호가하는 회원권과 왕들의 쉼터답게 회원수를 365명 이내로 한정하고 있으며 역부킹제도를 도입, Any Day, Any Time실현은 물론‘본인 회원의 날’과 월 1회 ‘Ladies Day''를 지정하는 등 고객심금을 울리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곳곳에 베어있다.

최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렉스필드CC의 수장 성상용 사장을 만나 렉스필드CC가 주목받고 있는 비결에 대해 들었다.

“골프장도 패션처럼 문화의 일부분으로 시대흐름에 맞게 패션화해나감으로써 차별화를 꽤해야 경쟁력 우위 확보는 물론 초일류 명문클럽으로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골프장 20년의 베테랑 CEO


‘골프를 보면 볼수록 인생을 생각하고 인생을 보면 볼수록 골프를 생각하게 한다’는 헨리 롱 허스트의 명언을 항상 가슴에 새기로 있다는 렉스필드CC의 명장 성상용 사장은 골프장 경력 20년의 베테랑으로 남다른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성 사장은 77년 삼성에 입사해 삼성전자, 삼성그룹 비서실, 삼성 엔지니어링 등을 거쳐 86년 삼성 에버랜드 안양CC로 자리를 옮겨 삼성그룹 산하의 골프장을 경영해온 토종 삼성맨이다. 삼성맨으로 안양CC를 성공적으로 경영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맹위를 떨치다 97년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과의 인연으로 현재까지 렉스필드CC를 리딩하고 있다.

“렉스필드의 출발은 평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철저한 차별화만이 일류 클럽을 만들 수 있다는 일념하에 골프장 어느 한곳도 다른 골프장과 비슷하게 하는 것을 거부했고 오직 특이하며 국내 타 골프장에서 보지 못한 창의성으로 다가가고자 했습니다. 이는 곧 초일류 골프클럽으로의 방향이자 목표로 유별나다고 말할 만큼 모든 면에서 철저하게 차별화 했기 때문에 신흥 명문골프장이지만 지금 국내 타 골프장들이 벤치마킹의 모델로 삼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양CC의 성공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개념의 골프장 건설을 항상 추구하고 있다고 입버릇처럼 강조하고 있는 성 사장은 벤치마킹은 2위에 불과하며 최고의 명문 골프장이 되기 위해서 차별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설파한다.

“렉스필드는 타 골프장과 차별화를 위해 코스설계에도 남다른 공법을 도입했습니다. 잭 니클라우스사의 핵심 조형디자이너였던 톰팩(Tom Peck)을 고용, 그와 함께 전략적 코스를 만들기로 합의해 이색홀 이색경관을 연출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자연 친화적인 특수 공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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