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지역 선도 학원으로 성장”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갖춘 만큼 동대문구 지역을 대표하는 학원을 넘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선도하는 수재학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수재학원 오정순 원장의 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봉사하고자 하는 열정은 일반 여느 학원 원장의 그것과는 분명 다르다. 오원장은 항상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살핀다. 또한, 스스로도 ‘끊임없이 연구하는 교육과 함께 봉사활동이 삶의 희망인 사람’이라고 밝히듯이, 수재학원 원장이라는 이름보다는 동대문구 지역을 선도하는 학원계 교육자로서,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지도자로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학생을 책임지는 학원으로 유명

오 원장은 “한 아이를 가르치는 일은 그 집안의 미래, 더 나아가 국가와 사회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각 가정에서 소중하게 자란 아이들을 지도하는 데 있어 성적 못지않게 인성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수재학원에서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도하는데 모든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수재학원을 경영하면서 오 원장에게는 항상 어머니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대한다. 따라서, 학원 임직원들도 그런 오원장의 마인드를 공유하며 함께 실천하고 있다.
그는 또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힘이 들어도 학원차원에서 책임을 지려고 항상 노력해 온 것이 지금의 수재학원만의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오랜동안 동대문구 지역에서 구축한 신뢰와 교육 시스템이 인정받으면서 수강생이 늘어나게 됐고 이는 곧 수재학원이 학생들을 책임지는 중요한 학원으로 인식되면서 성장을 지속하게 된 비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17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대책’ 여파와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없느냐는 질문에, 오 원장은 항상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전국적인 경쟁력을 지향하는 최고의 교육을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주위 여건에 관계없이 많은 신뢰를 얻은 것 같다고 말한다. 또한, 어떤 환경에 처하더라도 이 지역 아이들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차별받지 않도록 전국적인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다.

사회봉사 앞장서는 CEO

수재학원 경영과 함께 대외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인 오 원장은 현재 배봉 라이온스클럽 회장이다. 회장 취임 이후 오 원장은 장애인 요양원 방문, 결식아동돕기, 저소득 장애인 대상 무료급식행사, 동대문구 수백명의 저소득 노인들 대상 무료시력 검사 및 안경제공, 백내장, 녹내장 무료수술증서 제공 등 활발한 봉사를 실천해 왔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는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2천여명을 초청하여 ‘결식아동돕기 마술사 이은결, 너클죠 초청공연’을 개최하여 결식아동을 돕고 결연식을 가져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온 오 원장의 실천하는 봉사에 대해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냈다. 국제 라이온스협회 국제회장 감사장, 지구 총재의 무궁화 사자대상(특)금장, 라이온스 클럽의 창시자인 멜빈존스의 동지회 패, 한국 언론인 연합회 공로상 수상, 장애인올림픽 기장증 우정장(보건사회부장관), 자진봉사 표창장(대한적십자 서울특별시지사장), 한국 보이스카우트 서울연맹 표창장 등 수상내역을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오 원장은 “봉사는 나중이 아닌 지금, 거창한 무엇이 아닌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바로 봉사다.”라고 봉사 예찬론을 펼친다. 또한 “봉사는 내가 남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야 가능하다. 즉 내가 무언가 남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베푼다고 하는 것은 진정한 봉사라고 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학원 경영인으로서 오 원장은 ‘실천하는 봉사’를 유난히 강조한다. ‘봉사’가 갖는 의미를 설명하는 대목에 있어 오 원장의 눈은 빛났다. 그에게 있어 ‘봉사’의 경영철학이야말로 수재학원을 지금과 같이 성장케 한 원동력이자 앞으로 그가 해야할 의무라고 말한다.
오 원장은 앞으로도 소년소녀 가장 돕기, 독거노인, 장애자, 정신박약아, 불우한 학생 장학금 지원 및 사회에서 소외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원장은 실제 나이가 58세지만 외모는 40대 후반쯤으로 젊어 보인다. 그 비결을 묻자 그는 “항상 아이들을 가까이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일에 정열을 쏟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

동대문 지역에서 30여년 넘게 살아오면서 수재학원을 경영해 온 덕분에 오 원장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면서 동시에 학원계에서는 성공한 경영인으로 통한다.
오 원장의 경영철학은 의외로 소탈하고 인간적이다. 항상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압축될 수 있는 경영철학은 그가 늘 강조하고 실천하는 생활의 신조이기도 하다. 게다가 그는 추후 현재의 초중교 교육 뿐만 아니라 앞으로 맞벌이 부부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놀이방에서 유치원까지 아우르는 유아교육까지도 하고 싶어한다.
오 원장은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성공과 실패는 결국 어려서부터 어떻게 교육을 시키는가에 달려 있다는 오 원장의 경영철학은 수재학원 임직원과 학생들에게 얼마만큼의 애정과 신뢰를 갖고 있는가를 반증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은 국가의 중요한 백년지대계이며, 교육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것에 대해 그는 강한 책임감까지 느낀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실천하는 교육을 통해 수재학원의 멋진 미래를 예견해 본다.

정진이 기자/ jjl@ce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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