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지역 교육의 리더 필탑학원”

필탑학원은 1996년 국내 대형 프랜차이저 학원의 선두주자인 평촌 교연학원으로 시작하여 지난 2002년 말, 최대호 원장이 직접 지은 필탑(必塔, feel top)이라는 사명아래 새롭게 출발한 명문학원이다.
단일학원으로 직원수만 250여명이라면 웬만한 중소기업으론 알짜기업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필탑학원의 교육 이념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을 통해 수준 높은 인지, 판단, 사고 능력을 배양하며 세계화, 정보화 사회에 ‘큰 세상 큰 인물’로 살아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연구와 노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한다.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은 21세기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서 양성하고 교육하는 일이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접목시켜 효율적인 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있는 필탑학원은 지난 20여년간 교육현장에서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보다 나은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자 노력해 온 ''큰 세상 큰 인물''의 전문 인재양성학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최 원장은 말했다.

‘큰 세상 큰 인물’ 인재양성학원

이러한 교육이념의 일환으로 최 원장은 자주 변화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으로 불안해 하는 학생, 학부모들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교육 매거진 ‘Wise''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Wise’는 ‘가장 지혜로운 엄마, 아이를 위한 가장 현명한 엄마’라는 뜻으로 기획된 잡지로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소식이나 자녀의 진로 선택부터 문화계의 공연정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육관련 컨텐츠를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유명인사들과 전문가들이 직접 전해주는 학습 노하우를 통해 급변하는 입시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실어 학부모님의 큰 고민을 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이로써 급변하는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필탑학원의 교육의 질을 높힘은 물론이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전문직인 지식을 전하고자 한다는 것.
최 원장은 “정보는 공유함으로써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사교육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사교육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필탑학원이 명문학원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이같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교육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노력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역민을 위한 ‘Wise'' 발간

최 원장의 이러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교육정책은 장학제도와 지역 주민 무료 한자교실에서도 엿볼 수 있다.
1996년에 설립된 필탑학원 장학재단은 8년간 2천5백여명의 학생들에게 6억 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고 한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뿐만 아니라 소년소녀 가장과 같은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여 보다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한다.
벌써 10여년째 접어든 지역 주민 무료 한자교실은 입에서 입으로 꾸준히 반응이 좋다고 한다.
필탑학원이 위치한 경기도 안양시는 아파트 단지 밀집지역이다. 따라서 교육의 수요자라고 할 수 있는 학생들도 많고, 그 만큼 다양한 학원들이 존재한다. 학원 간에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군계일학이랄 수 있는 필탑학원의 최 원장은 ‘큰 세상 큰 인물’을 키우겠다는 사명아래 개원 초부터 학생들을 위한 올바른 학습방향을 연구하고 학부모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 신뢰와 사랑을 통한 엘리트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교육계 일꾼으로 불리고 있다.

지역민의 학원으로 환원되는 필탑

최 원장은 내일신문 컬럼니스트와 고려대 강사 및 ‘참여하는 4050연대’ 상임공동대표 외에도 다양한 보직 및 광범위한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틈틈이 써온 칼럼이 어느새 책 한권으로 엮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원장실 한 켠에 수북히 쌓인 책에서 최 원장만의 여유로움을 읽을 수 있었다. 결코 한가하지 않은 스케줄속에 살고 있지만 철저한 시간관리를 하고 있다는 증거.
“인간운동의 계획적인 변화를 통해서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자아실현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다”라고 말하는 최 원장은 “요즈음 소위 백년지대계라고 말하는 교육이 너무 일시적으로 변화하는 것 같다”면서 “급변하는 교육계의 현실을 깨닫고 이에 따라 변화에 이끌리지 말고 변화를 리드하는 철학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필탑학원은 지역민과 함께 함으로써 결국 지역민의 학원으로 환원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지역민들이 주인이 되는 학원이 될 때까지 최 원장은 우선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과 능동적인 강의를 통해 대학입시와 특목고를 비롯한 고교입시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함과 동시에 아이들이 ‘큰 세상 큰 인물’로 살아나갈 수 있도록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노영채 기자/ nyc@ce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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