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유제원 기자]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65세 이상 고령고객의 상담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전담 상담조직인 ‘Gold Care’ 상담그룹을 신설, 다음달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도 60세 이상의 고객이 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ARS 본인인증 후 바로 상담원과 연결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보다 세심하고 연령대에 맞는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별도의 상담원 조직을 운영키로 한 것이다.

실제 신한카드 콜센터의 자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화상담을 요청하는 65세 이상 고객들의 평균 통화시간은 일반고객에 비해 16% 긴 것으로 나타나 특화된 상담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이르렀다.

또한 ‘Gold Care’ 상담그룹은 신한카드가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올해부터 발급이 개시된 ‘국민연금 수급증 카드’ 고객과 활발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고령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차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상담역량이 우수한 30명을 선발해 별도의 고령고객 응대교육을 마쳤으며, 향후에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령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Gold Care’ 상담그룹을 조직,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별 맞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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