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1계좌’와 ‘급여 우수리’ 모금으로 성금 조성

 

[소비자경제=박소영 기자]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저소득 가정 희귀난치병 환아 의료비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1억2000만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 kncsw.bokji.net) 새생명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오후에는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신한카드 김희건 부사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병석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로 2000만 원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임직원 성금은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신청 계좌 수만큼 기부에 참여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끝전을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를 통해 매월 1000만 원이 조성된다.

이날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전달된 성금은 1, 2월 두 달간 모금된 금액이다. 

신한카드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년 동안 조성될 성금 1억 2000만 원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투병중인 환아 24명을 선발해 1인당 500만 원씩을 연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희귀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힘을 보태고 싶어 성금 전달을 계획하게 되었다”면서 “신한카드는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을 완수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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