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박소영 기자] 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와 제휴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1만여 업체를 대상으로 법인카드 발급 사업을 시작하기로 하고 이에 관한 제휴 조인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G밸리 발전카드’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 업체에만 발급하는 특화 법인카드로, 사용액의 일정 비율이 산업단지 발전 기금으로 적립되며, 단지 주변에 있는 음식점, 병원 등 편의 시설을 이용할 때 다양한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입주 업체가 카드 발급을 신청할 경우 대표이사에게는 주유, 호텔, 면세점 할인 등 각종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되는 ‘블루버드 플래티늄 법인카드’가 발급된다는 특징도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1960년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었으며, 2000년대 산업단지 첨단화 계획에 따라 고부가가치 첨단, 지식형 산업을 유치하여 IT벤처타운으로 성장한 국내 최대 산업단지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한 1만여 업체와 신한카드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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