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박소영 기자] BC카드(사장 장형덕)는 17일 부산광역시, 중국은련(China UnionPay)과 함께 ‘부산지역 은련카드 이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BC카드는 부산시내 은련가맹점에 대한 은련카드 홍보 및 은련가맹점 신규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은련카드 또한 중국내 인터넷, 대중매체, 안내책자 등을 활용하여 부산시를 홍보하고 부산시, BC카드, 부산시와 함께 은련카드 사용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련가맹점을 이용한 중국 은련카드 회원의 총 이용금액은 3202억원으로 2009년 1260억원 대비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건수는 91만건으로 전년대비 15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부산지역의 은련가맹점을 이용한 은련카드 회원의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은 2만2000건, 9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6%, 473%가 늘어나 전체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BC카드 관계자는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국내 은련가맹점 이용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서울은 물론 지방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 라면서 “이러한 중국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이번 협약이 부산시 관광사업의 수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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