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길도 편안하고 안전하게‥“믿고 탑니다”
특수 마직물 생산·수출업체로 1200만 달러의 수출액을 자랑하는 (주)현우인터내셔널 김승규 사장은 그래서 포드자동차의 링컨 타운카를 탄다.
“미국차에 대한 편견과 달리 링컨 타운카는 잔고장이 없다”고 말하는 김 사장은 “처음엔 차량 뒤쪽 디자인이 맘에 들었는데 타볼수록 소음이 없고 승차감이 좋아 출장이 잦은 나에게 제격”이라고 자랑을 늘어놓는다.
실제로 김 사장은 (주)현우인터내셔널의 제직공장이 위치해 있는 대구와 여주는 물론 해외지사가 둥지를 튼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으로 출장이 잦다.
흔히 미국차량은 잔고장이 많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 그러나 김 사장은 이런 편견을 깬 차량이 바로 링컨 타운카라고 주장한다. 그는 “1년동안 링컨 타운카를 타왔지만 전혀 잔고장이 없어 이전 승용차보다 관리·유지·보수비가 적게 든다”고 자랑한다.
김 사장의 애마 링컨 타운카는 4600cc 배기량에 V8 엔진이 장착됐다. 그래서 승차감도 탁월하고 파워풀한 힘이 뛰어나다.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링컨 타운카는 예측불허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올 스피드 트랙션 컨트롤나 ABS와 같은 첨단 장비를 장착, 안전성을 더했다.
이 때문에 김 사장은 “이 차를 타면 편안함이 느껴진다. 100km의 고속주행에서도 핸들링이 부드럽고 소음이 거의 없다. 코너링에서도 쏠림현상을 느낄 수 없다”고 말한다.
링컨 타운카는 미국 정부의 충돌 테스트 5개 부분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미국 현지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링컨 타운카는 링컨엔지니어링 연구소에서 개발된 신형 속도 감응형 스티어링과 박스형 프레임 구조, 코일오버 모노 튜브 타이어 서스펜션을 채택해 주행 컨트롤과 외부 충격 분산 성능을 극대화 시켰다.
김 사장이 말하는 링컨 타운카의 매력은 큼직한 차체만큼 넓고 실용적인 실내에 있다. 마치 응접실을 축소한 듯 내부는 널찍하며 여유롭고 뒷좌석은 두 다리를 쭉 뻗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한다. 미국의 타운카가 운전자 위주로 만들어진 반면 운전기사를 둔 한국형 CEO의 취향에 맞게 제작됐기 때문이다.
최고급 우드 트림과 가죽시트는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며 뒷자석에는 전용 송풍구와 시거 라이터, 파워잭, 컵홀더가 별도로 마련돼 있고 팔걸이에 달린 스위치를 통해 에어컨과 오디오를 조작할 수 있다. 특히 열선 내장 시트에 상하전후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헤드레스트는 이 차만의 옵션.
이러한 매력 덕분에 링컨 타운카는 미국 현지에서의 인기가 대단하다. 북미지역 의전 및 관용차의 리무진·리스 시장점유율이 85%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방탄기능까지 갖춘 모델은 부호들에게 인기만점이다.
황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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