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맛과 도수 유지, 과일 맥주만의 산뜻함 살려
고급스러운 무광 재질에 과일의 색감을 살린 전면 디자인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예거 라들러는 제품의 맛과 도수는 유지하고, 과일 맥주만의 산뜻함과 역사 깊은 오스트리아 맥주의 고급스러움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캔 재질 또한 유광에서 무광으로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사진=㈜웰그린 라들러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예거 라들러는 제품의 맛과 도수를 유지함은 물론, 과일 맥주만의 산뜻함과 역사 깊은 오스트리아 맥주의 고급스러움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캔 재질도 무광으로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사진=㈜웰그린 라들러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예거(Egger) 공식 수입원 ㈜웰그린 라들러는 예거 라들러 3종 패키지를 새롭게 바꿨다. 생활 유통 전문 기업인 ㈜웰그린 라들러는 국내 음료 제조와 유럽의 유수 맥주 및 식음료 브랜드의 공식 수입사다.

예거는 제품의 맛과 도수를 유지하면서 과일맥주의 산뜻함과 오스트리아 맥주의 고급스러움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위해 캔 재질 또한 유광에서 무광으로 변경했다. 웰그린 라들러 마케팅부 이신금 부장은 “맛과 더불어 디자인적인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에 맞춰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어 과일 맥주 시장을 선도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예거 라들러 3종은 각 복숭아, 레몬, 자몽이 있다. 인공향료가 아닌 진한 과일 농축액을 넣어 풍부한 맛과 청량감이 특징이다. 또한, 2% 전반의 낮은 알코올 도수(Alc.)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현재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에 수출되고 있다.

예거의 대표 맥주인 라들러는 ‘자전거를 탄 사람’이라는 독일어에서 유래되었다. 과거 독일의 자전거 운전자들이 취하지 않게 맥주와 레몬 에이드를 섞어 마시면서 대중적으로 유행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2016년 <레몬 라들러>가 첫선을 보인 후, 자몽과 복숭아 라들러가 연이어 출시되었다. 특히 복숭아 라들러는 한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새롭게 개발되어 3종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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