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5월 매출액 전년대비 30% 증가

롯데하이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서큘레이터를 고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서큘레이터를 고르고 있다.

벌써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요즈음, 서큘레이터를 찾는 고객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판매한 서큘레이터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0%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 여름 최강의 무더위가 온다는 기상청 보도와 함께 최근 낮기온이 30도 이상을 넘는 이상 기온을 보이자 벌써부터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서큘레이터는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가전제품으로 해마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한 선풍기류(선풍기와 서큘레이터) 가운데 서큘레이터 연간 매출액 비중은 해마다 7%, 15%, 26%로 늘었다. 특히, 올해 5월 판매한 선풍기류 가운데 서큘레이터 매출 비중이 35%를 넘어섰다.

강한 바람으로 실내온도 낮추는 효과를 가진 서큘레이터는 선풍기와 에어컨과 동시에 이용하면 시원함이 배가된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이성재 지점장은 “기상청에서 이번 주말 서울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른다는 예보를 발표함에 따라 서큘레이터를 찾는 고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서큘레이터는 에어컨과 함께 쓰면 냉기를 더욱 빠르게 순환시켜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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