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자연환경과 교통 호재를 갖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가 내달 분양에 돌입한다. 현대건설은 2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해당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송도랜드마크시티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1, 2차에 이은 세 번째 ‘힐스테이트’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 84~156㎡ 1100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뛰어난 교통·쾌적한 환경 ‘눈길’

가장 주목받는 호재는 교통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과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가 계획돼 있으며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또 해당 단지 주변에는 주거시설, 국제 업무, 관광‧레저 등이 조화롭게 조성될 예정이기에 주거자들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2021년 예정) 및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가 있고 반경 1km 내에 총 6개의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기 때문에 교육환경에 대한 니즈도 충족이 될 것으로 현대건설은 전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송도랜드마크씨티 근린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 등이 인접해 있고 송도워터프론트호수와 서해바다 등 뛰어난 자연환경도 가깝다.

‘현대만의 특화설계’로 생활 만족도 강화

특히 이 아파트에는 현대건설 특허기술인 ‘H 클린알파 2.0’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초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Cleanα)’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등을 동시에 제거하는 첨단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 역시 적용된다. 이 기술로 스마트폰을 통한 조명·난방 제어는 물론 에너지 사용량 조회, 택배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다.

전용 84㎡(일부 타입)에는 알파룸과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또 전용 99㎡(일부타입)는 주방이 개방돼 거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LDK구조로 설계됐다. 안방과 거실을 넓게 쓰는 ‘광폭설계’는 높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차별화된 실내 키즈 놀이터인 H 아이숲과 O2 어린이집, O2 골든라운지 등이 꾸며져 입주민들의 여가 생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 85㎡ 이하 250만원)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할 수 있다. 입주는 오는 2023년 10월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