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총 270억원 규모로 협력사 동반성장 활동 지원
지원 통해 중소 협력사와 Win, Win하는 상생의 모범사례 될 것

지난 26일 롯데GRS와 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해성 금석헌 대표이사,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 사진=롯데GRS
지난 26일 롯데GRS와 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해성 금석헌 대표이사,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 사진=롯데GRS

롯데GRS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26일 서울 용산구 롯데GRS 본사에서 중소기업들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위 권기홍 위원장,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 , ㈜해성 금석헌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12월 서면협약 체결후 이뤄진 것으로 2022년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내용에 대한 것이다.

롯데GRS는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하여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270억원(19년 협약금액 44억원을 포함할 경우 4년간 총 314억원 지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에는 올해부터 1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맹점 상생펀드를 통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가맹점 경영환경 개선 컨설팅, 청년구직자 대상 전문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GRS)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에게 총 2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GRS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 사진=롯데GRS
사진=롯데GRS

협력 중소기업들은 각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하고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하여 롯데GRS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임금 인상 등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고용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롯데GRS에 납품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회를 마련하고, 롯데GRS 및 협력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정책 적극 전파와 동반성장 우수사례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롯데GRS의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현시점에 시의적절한 지원을 통해 중소 협력사와 Win, Win하는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맹점의 경영환경개선, 기술혁신 인프라 지원 등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모델을 시행하고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동반성장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사진=롯데GRS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협의 내용. 사진=롯데GRS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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