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손병환 농협은행장(첫줄 가운데)이 'NH디지털챌린지+' 3기 스타트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 20일 손병환 농협은행장(첫줄 가운데)이 'NH디지털챌린지+' 3기 스타트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집중을 위한 지원에 농협이 팔을 걷어붙였다.

NH농협은행은 21일 “전날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농협은행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Challenge+) 3기 선발을 축하하는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NH디지털Challenge+ 3기에는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갖춘 35개 스타트업이 선발되었으며 이들 회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반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농협은 선발 기업에 입주공간 지원, 스타트업 경영진단, 산업 분야 및 기술 관련 전문 교육, 법률·특허·인사노무·세무·투자 컨설팅 등 전문가 상담기회 제공, 범농협 사업연계, 투자유치 참여기회(데모데이, 인베스터데이)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해당 행사에선 NH농협은행 손병환 은행장이 선발 기업 현판을 직접 전달하고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입주기업 대표 35명은 범농협 계열사와 사업연계 기회, 육성프로그램 관련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며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손병환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스타트업과 소통, 협력으로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농협은행과 NH디지털Challenge+ 3기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국내 최대규모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공유오피스 운영 전문 스타트업인 스파크플러스와의 MOU도 같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 선발 스타트업에 금융권 최고 수준의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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