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스를 주축으로 사업 전개
수요자 중심의 교통 체계 구축 논의
사용자 중심 스마트 교통 서비스 진행중

KST홀딩스가 서울교통공사와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ST홀딩스 

KST홀딩스가 20일 서울교통공사와 비대면 서비스 기술을 활용한 신규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수요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 MaaS)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력 체결식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교통수단 운영체계 구축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에 도시교통 분야의 발전과 도시철도 운영기관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해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추가적으로 대중교통 인프라와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관한 노력도 다짐했다.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은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한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혁신기업과의 협력 추진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KST홀딩스 홍시현 대표는 “향후 KST인텔리전스의 구독형(월 요금제형) 교통서비스를 비롯해 KST플레이스가 추진 중인 공유주방(주방 설비와 기기 대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ST홀딩스는 2015년 설립되어 이동부터 정지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KST플레이스의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파킹 플랫폼(마카롱파킹), KST일렉트릭의 초소형 전기차(Maiv) 중심으로 교통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서로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 시대를 대비한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경제 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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