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잃은 뮤지션의 활동지원 및 집콕으로 지친 세계인 위로

19일(화) 저녁 7시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랜선음악여행 - 트립 투 케이팝'에서 MC를 맡은 B1A4 산들을 비롯해 싱어송 라이터 비비, 가수 나띠가 공연하는 모습.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19일(화) 저녁 7시 한국콘텐츠진흥원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랜선음악여행 - 트립 투 케이팝'에서 MC를 맡은 B1A4 산들을 비롯해 싱어송 라이터 비비(가운데), 가수 나띠가 공연하는 모습.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코로나 19의 여파로 경제뿐 아니라 문화예술분야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창 공연이 활성화될 시기인 봄철 잇따른 공연취소로 인해 무대를 잃은 뮤지션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온라인 공연 <랜선음악여행 – 트립 투 케이팝(TRIP TO K-POP, 이하 트립 투 케이팝)>을 개최한다.

트립 투 케이팝은 코로나19 뮤지션들의 활동을 지원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콕에 지친 세계인들에게 랜선으로 즐기는 케이팝 여행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콘진원 CKL스테이지에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됐다.

밴드 소란과 아이콘의 공연.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밴드 소란(좌)과 아이콘(우)의 공연.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공연 첫날인 19일에는 B1A4 산들이 MC를 맡았으며 아이콘, 소란, 비비, 나띠가 무대에 올라 30만 뷰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케이팝 팬들과 만났다.

20일에는 김재환, 에이프릴, 데이브레이크, 홍이삭의 무대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오마이걸, 바밍타이거, 서사무엘, 마틴 스미스, 카드(KARD)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연은 21일까지 3일 동안 저녁 7시에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네이버 V라이브, U+아이돌Live 앱, 유튜브 ‘The K-Pop’ 채널, SBS MTV, SBS F!L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80여분 간 동시 생중계된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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