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및 계열사 5개 사업장 임직원 대상
소아암 환우 위해 헌혈증과 기부금 전달

종근당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12일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종근당홀딩스
종근당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12일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종근당홀딩스

종근당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종근당홀딩스(대표 황상연)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 사회나눔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를 시작으로 효종연구소,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종근당홀딩스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인당 2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기부한다. 또한 참가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2010년부터 매년 헌혈량이 감소하는 여름철마다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발생한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5월로 앞당겨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헌혈이 감소해 수술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이지만 이번 헌혈캠페인이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매년 헌혈캠페인 외에도 병원을 찾아가서 진행하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사랑의 연탄 나눔,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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