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TF’ 운영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부 정책 이행·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

박성철 한전KDN 사장이 코로나 경제위기 대응TF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박성철 한전KDN 사장이 코로나 경제위기 대응TF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완수에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한전KDN은 사장 직속 코로나19 경제위기대응TF를 구성하고 11일 킥오프회의(kick-off,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TF’ 는 사장을 TF장으로 하고 경제대응반·고용창출반·상생지원반·상황대응반 4개 분야로 나눠진다. 처·실장급 팀원들로 구성되며 각 부문별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 확산방지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투자예산 증액 및 조기집행 ▲전력산업 기술투자 및 포스트 코로나 사업전략 수립 ▲공공·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청년 인턴십 활성화 ▲중소기업 제품 구매율 제고 ▲동반성장 대출금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사내 방역·예방활동 강화 등이 포함된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TF활동을 통해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함과 동시에 고객사·협력사·지역사회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공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면서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한전KDN만의 ICT업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과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전KDN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위기 대책본부’를 가동하여 매일 코로나19관련 전사 상황을 공유하고, 부서별 핵심근무자는 별도의 공간에서 근무하게 하는 등 바이러스 전파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 사랑 상품권 확대구매 시행, 전통시장 농산물 구매, 임직원 헌혈 봉사 활동, 교육 취약계층 대상 태블릿PC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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