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공부문에 상품권 판매 개시…여행사·호텔서 사용 가능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을 발행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을 발행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총 170억원 규모로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을 발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 국민관광상품권을 판매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되는 국민관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관광상품권은 여행사나 호텔, 테마파크 등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 내수를 진작시키고자 선결제·선구매 방식으로 마련되었다. 정부와 각 기관은 상품권을 선구매해 우수 부서나 직원에 대한 포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