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여름 한정 뉴트로 음료 2종 재출시
고소한 미숫가루, 달콤한 단호박식혜
작년과 동일한 2500원

'그때 그 감동의 맛!', 빽다방이 미숫가루와 단호박식혜를 재출시했다. 사진=빽다방
'그때 그 감동의 맛!', 빽다방이 미숫가루와 단호박식혜를 재출시했다. 사진=빽다방

더본코리아 커피브랜드 빽다방이 8일 여름 한정 메뉴로 복고 컨셉의 ‘미숫가루’와 ‘단호박식혜’를 재출시한다고 말했다.

미숫가루는 보리, 현미, 멥쌀, 검은콩, 흑미, 율무 등 곡물을 갈아 만들어 특유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소비자는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미숫가루를 식사대용으로 쓸 수 있고, 기호에 따라 우유나 두유로 변경하면 더욱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단호박식혜는 한국의 전통음료인 식혜와 단호박의 단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소비자는 입안 가득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단호박의 중독성 있는 맛이 기존 식혜와는 색다른 면모를 보인다.

빽다방의 미숫가루와 단호박식혜는 매년 여름에만 선보이는 시즌 한정메뉴이며, 친숙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지난해 여름에만 100만잔 이상이 팔렸다. 특히 올해는 식품업계에 ‘뉴트로(신세대가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복고풍에 열광하는 트렌드)’가 유행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서 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료 2종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에서 여름 시즌에만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작년과 동일하게 2500원이다.

빽다방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인해 시원한 커피류 이외에도 다양한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있다”라며 “전통의 맛을 살려 친숙하면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레트로 음료’와 함께 더위를 식히며 상쾌한 여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경제신문 임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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