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출산 후 1년여 만에 둘째 얻어

리처드 기어와 부인 알레한드라 실바. 로스앤젤레스(미국)=EPA연합뉴스
리처드 기어와 부인 알레한드라 실바. 로스앤젤레스(미국)=EPA연합뉴스

스페인어권 연예매체 <올라 USA>는 미국의 유명배우 리처드 기어가 최근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독점 보도했다. 올라에 따르면 기어 부부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뉴욕 외곽의 파운드리지 목장 자택에서 둘째를 출산했다.

1949년생이 리처드 기어는 올해 71세로 영화 <사관과 신사>, <귀여운 여인>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8년 34살 연하인 알레한드라 실바(37)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해 2월 첫아들 알렉산더를 얻었다. 실바는 스페인 출신의 사업가로, 부친은 스페인의 명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 부대표를 지낸 이그나시오 실바다.

기어는 현재 부인이 실바와 사이에서 두 아들을 얻었지만, 이미 전 부인 소생의 20세 장성한 아들이 있다. 기어는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다. 첫 번째 부인 톱 모델 신디 크로퍼드에 이어 두 번째 부인 캐리 로웰과 사이에서는 아들 호머가 있다. 세 번째 부인인 실바는 기업가인 전 남편과 사이에 7세 아들이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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