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의 노무관리 솔루션 앱 '퇴근해' 사진=CU
CU의 노무관리 솔루션 앱 '퇴근해'. 사진=CU 제공

편의점 CU가 2일 노무관리 업무를 꼼꼼히 챙길 수 있는 노무 통합 솔루션 앱 <퇴근해CU>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CU는 지난해 말 노무관리통합솔루션 샵솔을 서비스하는 위솝과 제휴를 맺고 3개월에 걸쳐 퇴근해 CU를 개발했다. 3월 한 달 간 직영점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점장 및 매니저, 스태프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BGF리테일 임지훈 상생지원팀장은 “가맹본부 본연의 역할은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상의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CU는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열린 소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제도와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퇴근해CU는 가맹점주 및 스태프를 대상으로 한 원스톱 시스템이다. 그 동안 점포에서 대부분 수기로 작성해오던 근로계약서를 전자 문서로 체결하고 스태프 출퇴근 현황도 매일 QR 코드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 근로계약서 작성, 근태 관리, 급여 계산 등 스태프 고용에서부터 근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반사항을 모바일 앱으로 보다 쉽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각종 비용 등을 포함한 급여가 자동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가맹점주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기록 및 계산의 오류 등으로 인한 분쟁의 예방도 가능하다. 또한 각 시간대별 스태프 업무 체크리스크도 점포 상황에 맞게 세팅할 수 있다. 가맹점주들을 위한 최신 노무 소식 및 정보를 담은 노무 월간지 및 온라인 교육 컨텐츠 등도 게시된다.

사진=CU
QR코드만 찍으면 알바비가 자동계산된다. 사진=CU

CU는 이미 가맹점주들에게 노무, 법률, 세무와 관련된 전문가의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노무 상담의 경우 서비스 시행 약 1년 만에 2만 회 상담을 진행하는 등 가맹점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CU가 이렇게 차별화된 점포 운영∙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가맹점주들의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돕기 위해서다.

또한 최근에는 CU TV 동영상을 제작하고 관련된 노무∙세무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정부의 각종 세금 혜택 및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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