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란씨3종. 사진=동양오츠카

중장년인 7080세대에게 음료수 오란씨는 약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하늘에서 별을 따다"로 시작하는 노래는 상큼하고 청순함을 상징했었다.

동아오츠카는 27일 오란씨와 관련하여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청소년과 청년 층에도 오란씨를 각인시키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오란씨 노광수 브랜드매니저는 “1971년 국내 최초 플레이버 음료로 출시된 오란씨가 올해 더 젊어지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댄스 바이럴 영상은 요즘 유행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에서 따라하기 쉬운 재미있는 댄스로 기획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바이럴 영상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짧은 댄스 영상 트렌드에 맞춰 칼로리를 낮춘 오란씨 리뉴얼의 특징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열린 ‘오란씨 모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모델과 처음 작업하는 영상으로 소비자가 주인공이다. 영상은 오는 4월 중순 이후 오란씨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양오츠카는 이번 오란씨 영상 공개 이후 기존 250ml 제품 대비 칼로리를 30% 낮춘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웰빙 트렌드를 반영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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