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상품 및 만기에 따라 최저 연 2.20% 적용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제공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7일 장기 고정금리로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보금자리론은 HF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한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전자약정 방식으로 신청해 직접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의 금리가 적용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제1금융권이 아닌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와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금리는 u-보금자리론, t-보금자리론 금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온라인 전자약정으로 신청할 경우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시중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u-보금자리론은 13개 은행 등에서 이용가능하며, t-보금자리론은 14개 은행 등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해 취급금융기관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사회적배려층(한부모가정, 장애인, 다문화, 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인 경우에는 1.2%가 적용된다.

소비자경제신문 곽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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