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지역빵집 상생 프로젝트
양주 나블리 베이커리, 용인 W스타일, 부천 빵판다와 협업

롯데제과가 지역 빵집을 돕고자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1월부터 시작한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는 국내 우수 빵집의 제품을 양산화하여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첫 제품인 나블리 홍쌀빵은 40만개나 팔릴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롯데제과의 지역상생빵 두 번째 시리즈.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의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 두 번째 시리즈.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는 26일 나블리 앙버터와 W스타일 아몬드크라상, 빵판다 판다빵, 빵판다 땅콩빵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나블리 앙버터는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나블리 베이커리와 공동 개발한 빵이다. 나블리 앙버터에는 제과기능장 나정호 대표의 비법이 담겼다. 

W스타일 아몬드크라상은 용인 보정동 카페 거리에서 트렌디한 유럽풍의 빵으로 유명해진 <W스타일>과의 협업으로 만든 제품이다. W스타일 아몬드크라상은 30년 제빵 장인 우경수 대표의 감각이 돋보이는 프랑스 스타일의 제품이다.

부천의 <빵판다 베이커리>와 협업한 판다빵과 땅콩빵은 제빵 장인 강민호 대표와 오랜 시간 논의 끝에 개발됐다. 판다빵은 고소한 체다치즈커스타드와 달콤한 화이트크림이 이중으로 들어있는 것이 특징으로 판다를 연상시킨다. 땅콩빵은 귀여운 땅콩 모양의 빵 속에 고소한 땅콩크림이 들어있으며 땅콩버터 함량을 30% 이상 높여 고소함을 극대화했다. 빵판다 베이커리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빵 맛으로 입소문이 났으며, 영종도 을왕리 지점도 오픈했다.

롯데제과는 다양한 지역 베이커리의 홍보 및 경제 활동을 돕는 한편 더 많은 우수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빵집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지역 상생빵 신제품 4종은 현재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1,500원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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