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공략 위해
디자인과 편의기능 업그레이드

삼천리전기자전거 ‘팬텀Q’. 사진=삼천리자전거
삼천리전기자전거 ‘팬텀Q’. 사진=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 <팬텀Q>가 특유의 이동성에 디자인과 편의성까지 업그레이드한다. 

삼천리자전거는 25일 1인용 이동수단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하여 <팬텀Q>에 편의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주요 소비 주체인 밀레니얼 세대들이 가성비와 가심비를 중시함에 따라 실용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겸비한 전기자전거 신제품 팬텀Q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2020년 신제품 발표회 이후 출시일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며 대리점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젊은 소비자는 성능과 함께 가격과 심리적 만족도까지 고려한다. 삼천리자전거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팬텀Q를 기획했다. 먼저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구조에 한층 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이동성을 강화했다. 직장인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모습이 늘어날 가능성까지 고려했다. 

팬텀Q는 파스 5단 구동 방식의 전기자전거로 별매가 필요한 다양한 옵션을 기본 장착하여 실용성을 높였다. 전조등을 프레임에 내장했고, 주요 부분에 사이드 LED가 탑재되어 야간에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가방이나 물건을 간편하게 실을 수 있는 짐받이도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편의성도 대폭 강화되었다. 원터치 접이식 전기자전거로 휴대가 편리하다.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출퇴근 및 장거리 이동에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육교, 지하철역 계단 등 오르막길 이용 시 도보지원기능이 지원된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가심비 또한 높였다. 팬텀Q는 곡선 프레임을 살려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블랙과 메탈릭 블루 두 가지 색상으로 트렌디한 컬러감을 강조했다. 컨트롤 박스는 PVC 소재로 변경해 무게는 더욱 가볍게, 디자인은 깔끔하고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했다.

이 밖에도 전기자전거 본연의 기능에 있어서도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11가지 주행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LCD 디스플레이로 주행시간, 속도, 거리뿐만 아니라 누적 주행 시간, 평균 속도, 누적 거리까지 직관적으로 표시한다. 배터리 충전 및 방전구의 위치를 상단부로 변경해 충전도 전작보다 편리해졌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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