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20조원 긴급 금융지원
수출입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20조원 긴급 금융지원
16조원 규모의 기존 대출·보증 프로그램 신속 지원
긴급 경영자금 등 신규 제도로 4조원 공급
  • 김도균 기자
  • 승인 2020.03.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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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2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진출 기업을 위해 20조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미 3조 7,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16조 3,000억원을 더해 총 2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해외진출 기업의 기존 대출을 연장하는데  11조 3,000억원을 투입하고 신규 대출(6.2조원)과 보증(2.5조원)에 8조 7,000억으로 사용한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자료=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코로나19 피해로 수출입·해외사업 기반 유지가 어려운 기업에 2조원의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수출 여건이 급격하게 악화하는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 피해기업과 함께 혁신성장,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대기업까지 대상을 늘려 <수출실적기반자금> 2조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은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혁신성장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자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운영자금은 기존 대출 만기연장에 더해 유동성 공급을 통한 수출지원을 위해 신규 운영자금 대출 2조원을 추가 제공하고, 대출한도는 기존 대비 최대 10%p 우대한다. 보증도 2조5,000억원을 0.25%p 낮은 보증료율로 지원한다.

중소 수출업체를 위한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무등급 수출기업 지원>에 2,0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해당 중소기업의 신용평가시 정성평가를 생략하고 재무제표만으로 신속 심사하여 최대 0.90%p까지 우대 금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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