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45만장과 방호복 5천벌 제공

 

 

 

중국 우시시 정부가 보낸 코로나19 방역 마스크를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본사 직원은 17일 중국 우시에서 기증한 방역 마스크를 받았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중국 강소성 우시시 정부가 기증한 마스크 45만장과 방호복 3,000벌이 17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 본사에 전달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에도 방호복 2,000벌이 전달되었다. 

SK하이닉스는 우시에 신축한 공장에서 2006년부터 반도체 D램을 생산해왔다.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에는 중국인 근로자 5,000명이 고용돼 일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공장이 있는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에 마스크 10마장을 기증할 계획이다. 마스크 품귀 현상을 고려해 코로나19에 취약한 이천과 청주 지역 노약자와 기저질환자 등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나머지 35만장은 SK하이닉스와 협력업체가 나눠서 사용할 계획이다.

소비자경제신문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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