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업에서 ‘먹쉬돈나’ 식품사업까지 사업다각화 전개

동화세상에듀코 김영철 대표 (사진 = 동화세상에듀코 제공)
동화세상에듀코 김영철 대표 (사진 = 동화세상에듀코 제공)

동화세상에듀코(대표 김영철)이 지난 2016년 상상코칭 브랜드 통합 및 2017년 바인그룹 선포 이후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고 백년기업을 목표로 사업기반 확대에 나섰다.

동화세상에듀코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난 2015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듬해 1,300억원을 넘어선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매출이 꺽이지 않고 있어 앞으로 1,400억원선을 돌파할지 관심을 끈다.

현재 전국에 교육센터 169개 및 지점 128개를 통해 유아용 상상코칭, 어린이용 와와학습코칭센터, 쏠루트(교육지원 및 유학), 성인용 파워잉글리시 및 파워마케팅 등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식품사업에도 진출해 사업다각화 방향이 흥미롭다.

동화세상에듀코는 지난 1995년 에듀코 법인 교육회사를 설립하고 유아놀이교육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1999년 ▲솔솔 유아 영어교재 발행 ▲파워 잉글리시 사업설립 및 교재 출간 ▲교육개편에 따른 초·중등 시스템 개발 ▲피닉스 리더십 교육 도입 등 사업 초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00년 에듀코 유아 한글재미 교재 발행 및 인터넷 교육서비스 컨텐츠 개발을 통해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사업 전략을 소개했으며 이듬해에는 에듀코 한글재미 동영상을 제작해 유아용 교육컨텐츠를 사용자에게 편리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초·중학생 및 일반인 교육 시스템 도입 및 7HABITS 리더십교육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교육사업을 전개했다.

2004년에는 화상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듬해에는 해외사업부를 시작하는 등 사업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2006년 중국 북경교육센터 설립 및 상상코칭부 수원 에듀코 개점 등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장했다.

2007년 학원 사업부 100개 학원과 프랜차이즈 계약 이후 전년도 대비 48%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듬해에는 학원 사업부 300개 학원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사업 규모가 급격하게 커졌다.

2012년 동화세상에듀코 브라이언트레이시 내셔널 라이선스 협약을 조인했으며 이듬해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학부모세미나 공부방법 & 자녀코칭콘서트를 열었다.

2015년에는 직원행복문화공간 개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업무협약 등 직원복지 및 사회공헌에도 관심을 보였다.

또, 상상코칭부 김해교육센터 개소, 와와코칭센터 및 입시컨설팅 프로그램 론칭 등 사업확대를 통해 매출규모가 천억원을 넘게 되었고 이후에도 매출규모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6년에는 즉석떡복이전문 먹쉬돈나 프랜차이즈 중국 진출 계약을 체결해 교육사업에서 식품사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이듬해에는 청소년 자기성장(리더십)프로그램 '위캔두', 브라이언 트레이시 인터내셔널 마스터라이선스 계약 체결, 안양대학교 대학원 코칭전공 석사과정 양해각서 체결, 로봇코딩 과학캠프 및 청소년 유학캠프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국제토셀위원회 국제영어능력인증시험 토셀 협약 체결 및 와와학습코칭센터 2020 퍼스트브랜드 대상 ‘자기주도학습센터’ 1위 선정 등 국내·외에서 사업역량을 인정받았다.

동화세상에듀코는 교육사업이라는 전문분야에서 시작해 차츰 사업을 키우면서 성장해온 기업이다.

동화세상에듀코 김영철 대표는 회사의 핵심가치를 인재양성에 두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협업하고 성장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모든 구성원에게 동등한 기회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업무에 새로움을 조합하고 연결해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의 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교육전문기업으로 성공한 동화세상에듀코가 식품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소비자경제신문 송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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