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모델 Q-심포니 기능 도입, TV와 시너지 강화

삼성전자 모델이 2020년형 Q사운드바(모델명: HW-Q800T)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2020년형 Q사운드바(모델명: HW-Q800T)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사운드바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동안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는 2019년 사운드바 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가 금액 기준으로 21.8%, 수량 기준으로 1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액 기준으로 볼 때 2위 업체와 약 8%p 차이가 났다. 삼성전자는 TV시장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 TV와 연결하는 사운드바(soundbar)도 세계 1위를 지켰다. 사운드바 시장 규모는 2019년에 1,878만대였다.

최근 삼성전자의 Q시리즈 사운드바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HW-Q90R’과 ‘HW-Q80R’ 모델은 AV포럼(AVForums), 트러스티드리뷰(TrustedReviews), 테크레이더(TechRadar), 포켓린트(Pocket-Lint), HD구루(HD Guru) 등에서 2019년 최고의 제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조성혁 전무는 “다년간 축적해온 오디오 기술 경쟁력으로 TV는 물론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세계 1위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형 Q사운드바에 CES 2020 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Q-심포니 기술을 적용했다. Q-심포니는 삼성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풍부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준다.

 

소비자경제신문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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