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김도균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가 5월에 체험형 인턴을 채용하고 6월에는 전문직과 업무지원직을 선발하고 9월에는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밝혔다.  

예보는 16일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취업준비생의 충실한 수험 준비 등 예측가능성 제고와 채용정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신규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채용 규모는 신입직원(30명 안팎), 전문직(4명 안팎), 체험형 인턴(60명 안팎) 등  약 100명이다.

예보는 지난해와 다른 선발방식으로 전문성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필기전형에 있어 모든 채용직렬을 대상으로 회계 관련 기초지식(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현금흐름표·재고자산·비유동자산·비유동부채에 대한 이해 및 재무제표 분석)을 평가할 수 있는 공통과목(객관식)을 별도로 신설하고, 필기과목별 배점을 조정한다.

업무 관련 자격증(변호사, 공인회계사, 보험계리사, CFA(lv3), IT 관련 기술사 등)에 대해서 필기전형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선정방식은 현행 2차 면접점수로 선발하는 방식에서 필기점수와 2차 면접점수를 합쳐서 선발할 예정이다.

전문직은 기존 전문직(변호사, 에디터, 리스크분석역) 채용 이외 보건체계 정비 및 개선 등 관련 직무를 신설하고 적합한 보건 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보건 관련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반영한 것이다.

체험형 인턴은 금융권 업무경험 제공 및 취업역량 향상지원 등을 위해 방학기간 등에 맞춰 3회에 걸쳐 60명 내외로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추후 홈페이지(http://www.kdic.or.kr) 등을 통해 발표될 채용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