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권리 강화 및 주주 의견 경영에 적극 반영

한미약품 본사(사진=한미약품그룹)
한미약품 본사(사진=한미약품그룹)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한미약품그룹은 10일 올해부터 주주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제이브이엠은 오는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전자투표를 실시한다. 주주권리 강화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도입된 전자투표는 10일부터 19일가지 열흘 동안 열린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주주님들의 권리를 강화하고 주주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했다”면서 “현재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감염병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년 말 기준으로 각 회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는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홈페이지에서 안건을 확인한 뒤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자위임장 제도를 이용해 의결권을 제3자에게 위임할 수도 있다. 의결권을 행사할 때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전자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한미약품그룹은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이용한 모든 주주들을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