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가정통신문
카카오톡 알림톡 자동 발송
전국 학교, 교육청, 교육부 공지 실시간 전달

사진=클래스팅은 전국 학교에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클래스팅은 전국 학교에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소비자경제신문 곽미령 기자] 클래스팅은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공지를 모든 가정에 빠짐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톡 알림톡은 클래스팅 웹사이트(school.classting.com)에서 학교 관리자 권한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학교가 모바일 가정통신문을 배부하면 학부모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이 자동으로 발송되는 서비스다.  학부모는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가정통신문을 확인하고 필요시 응답을 제출할 수 있다.

클래스팅은 플랫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해 공교육을 혁신하는 에듀테크(edtech) 스타트업이다. 교육용 SNS, 데이터 기반 학교 관리 시스템, 머신러닝 기반 개별화 교육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 클래스팅을 제공한다. 15개 언어를 지원하며 1만 8,000여 개 교육 기관의 530만명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교사는 특허 받은 간편 시스템을 이용해 클릭 몇 번으로 설문조사와 전자서명 항목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응답률과 설문 결과를 다양한 그래프로 확인하고 아직 응답하지 않은 학부모에게 알림을 재전송할 수 있다.

동시에 클래스팅은 전국 학교 홈페이지와 연동해 코로나19 관련 공지 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누구나 클래스팅 앱 또는 웹에서 우리 학교를 검색하고 구독하면 최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를 구독하고 안내 사항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클래스팅 조현구 대표는 “사상 처음으로 전국적 개학 연기가 발령된 심각한 상황에서 클래스팅 임직원 모두 학교의 어려움을 찾고 해결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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