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 6세대의 저력
최강 력셔리 SUV 링컨 에비에이터 공략 예고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는 2019년 12월에만 총 823대가 판매되며 익스플로러 월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포드코리아 제공)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는 2019년 12월에만 총 823대가 판매되며 익스플로러 월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소비자경제신문 민병태 기자] 9년 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온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는 국내외 스포츠유틸리티(SUV) 차종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않는 판매실적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포드코리아 측에 따르면 수입 시판 중인 라인업 차종들이 작년 12월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한 수치인 총 1228대를 판매해 포드코리아 설립 이래 월 최고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올-뉴 익스플로러(All-New Explorer)는 12월에만 총 823대가 판매돼 월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포드의 아이콘이자, 아메리칸 머슬카의 상징 머스탱(Mustang) 익스플로러와 함께 2019년 판매 성장을 견인해 작년 한 해 동안 1003대 판매로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최고 판매를 달성했다.

판매 실적의 상승곡선을 긋고 있는 올-뉴 익스플로러는 30년전 1세대로 시작해 6세대 체인지업으로 옷을 갈아 입고 미국 대형SUV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국내 SUV 차종들의 경쟁은 흥미진진할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올-뉴 익스플로러처럼 세대를 변화하면서 사랑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차의 덩치와 수려한 외관, 내장 디자인까지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올-뉴 익스플로러는 독일차보다는 싸고, 국산차 보다는 비싼 편인 6천만원 초반대부터다. 세련된 감성을 외관 디자인에 녹여 놓은 것은 물론, 엔진 성능, 내장 인테리어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래서인지 2017년과 2018년 수입 SUV 판매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갖고 싶은 외제 SUV’로 각인돼 있다.

앞서 지난 11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0 포드·링컨 아카데미(2020 Ford Lincoln Academy)’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세일즈 및 서비스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

포드코리아 허진 세일즈 총괄 전무는 행사 개막과 함께 축사에서 “올-뉴 익스플로러의 출시 후 흥행과 머스탱의 선전으로 지난 12월 역대 최고의 판매 실적을 거둔 것은 모두 세일즈와 서비스의 최전선에 있는 딜러 임직원 모두의 노고와 역량 덕분”이라며 “2020년은 링컨의 막강한 럭셔리 SUV 라인업이 갖춰지는 해인 만큼 또 한 번의 성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2019 세일즈 챔피언’으로 선정된 더파크모터스 김주연(마포 전시장) 세일즈 컨설턴트는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포드코리아 관계자 및 더파크모터스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모두가 목표하신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 400여 명의 포드코리아 임직원 및 포드∙링컨 공식 판매 딜러사인 선인자동차, 프리미어모터스, 더파크모터스, 이한모터스의 세일즈 컨설턴트와 서비스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포드코리아는 2020년 3월 링컨 에비에이터, 4월 링컨 코세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연내 익스플로러 PHEV,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PHEV)을 출시해 고성능 친환경 SUV 시장 또한 공략할 예정이다. 이처럼 출시될 라인업만 봐도 흥미진진해질 정도로 올 한해 SUV 차종들의 치열한 혈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3월 국내 출시 예정인 링컨 에비에이터가 사전예약에도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사진=포드코리아 제공)
오는 3월 국내 출시 예정인 링컨 에비에이터가 사전예약에도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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