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행복을 위해 사회공헌도 1등

허인 국민은행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동화책을 보고 있다. 국민은행은 2018년 사회공헌일등은행이다. (사진 = 국민은행 제공)
허인 국민은행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동화책을 보고 있다. 국민은행은 2018년 사회공헌일등은행이다. (사진 = 국민은행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박소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 및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리테일(가계 및 소호) 부문 영업역량을 집중하면서 글로벌 및 자본시장 부문을 신성장부문으로 집중 육성하는 전략과 디지털금융을 강화하는 전략을 함께 추진한다.

글로벌 부문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신흥국과 선진국 시장을 투트랙으로 집중 공략한다. 동남아지역에서는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였고 캄보디아에서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의 영업점을 대규모로 확대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18년 7월 부코핀은행 지분을 22% 취득하며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선진국 시장에서는 홍콩과 뉴욕 지점을 중심으로 IB 영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2018년 5월 런던법인을 지점으로 바꾸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뉴욕, 동경, 오클랜드, 호치민지점, 홍콩지점, 런던지점, 구루그람지점, 하노이지점 등 해외지점과 KB캄보디아은행, 국민은행(중국) 유한공사 및 KB마이크로파이낸스미얀마법인의 현지 영업활동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01년 11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으로 탄생한 KB국민은행은 국내 최대 고객수와 최고의 고객만족도, 광범위한 채널 네트워크 및 브랜드파워 등 최상의 판매 인프라를 갖춘 국내 1위 은행이다.

국민은행의 원화예수금은 2019년 6월말 기준 261조 20억원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20.9%를 차지해 국내 1위에 올라있으며 원화대출금 역시 259조 2699억원으로 국내시장점유율 19.8%를 차지해 국내 1위에 올라있다.

국민은행은 2019년 3분기까지 누계 매출 17조 7,126억원을 달성하며 전기 연매출 17조 5798억원을 뛰어 넘었다. 2분기까지 누계 순익도 2조원을 넘어서 전기 연순익과 맞먹는다.

국민은행은 기업의 이익 추구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 구현과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18 은행 사회공헌활동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018년 총 1,902억원의 사회공헌활동 금액을 지출하며, 2018년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 차원의 '세상을 바꾸는 금융' 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목표 달성을 위해 ▲미래 세대의 육성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왔던 학습·다문화 멘토링, 강연형 멘토링, 공부방 조성 등 청소년 교육 관련 사업들을 지난해 ‘청소년의 멘토 KB!’라는 대표사회공헌 브랜드로 리뉴얼해, 사업간의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형성했다.

‘청소년의 멘토 KB!’는 '멘토링'을 핵심 테마로 하는 국민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사회·교육 환경의 변화로 청소년들에게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학습 멘토링 ▲진로 멘토링 ▲디지털 멘토링 등 3가지 영역에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원한다.

더불어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2018년 6월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지역아동센터 공기청정기 지원 ▲본점 업무용 친환경 전기차 도입 ▲사회복지시설 친환경 컨덴싱 보일러 교체 ▲미세먼지 발원지인 몽골과 국내에 'KB국민의 맑은하늘 숲' 조성 등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하여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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