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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타투업법 발의안을 소개하면 방탄소년단(BTS) 정국 사진을 인용했다. BTS 팬 사이에서 사진 인용에 대해 반발이 일어나자 류효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BTS 팬에게 사과했다. 류호정 의원은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서 “법률안은 그 안에 있는 용어가 낯설어서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내용으로 법안을 알리고 싶었다”면서 “이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타투 행위가 불법으로 간주되는 상황을 개선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BTS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6.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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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공사 중이던 5층 건물이 도로 방향으로 무너지면서 콘크리트 잔해 더미 등이 시내버스를 덮쳐 탑승객들이 매몰되는 참사가 발생했다.광주시소방본부는 9일 오후 4시 22분 광주 동구 학동에서 재개발로 철거 공사 중인 높이 18.75m, 연면적 1592m²의 5층 상가 건물이 도로 방향으로 무너져 정차중이던 운림54번 시내버스 1대가 잔해에 파묻혔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7명 가운데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어 전남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 조선대병원, 동아병원 등으로 이송되어 치료중이다. 광주시소방본부는
정치사회
권찬욱 기자
2021.06.1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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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는 국회의원 12명에게 전원 자진탈당을 권유했다. 형식은 권유지만 송영길 대표가 집권당 의원이란 꼬리표를 떼고 남들과 똑같이 조사를 받으라고 촉구해 사실상 출당을 선언한 셈이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8일 비공개 최고위원회가 끝나자 취재진에게 탈당 권유를 알리며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너무 크고 정치인의 내로남불에 비판적인 국민 여론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부동산 투기 의혹 사안만큼은 선제적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부동산 불법거래 등
건설부동산
권찬욱 기자
2021.06.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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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지난해 7월 공군 화상면접을 시작으로 지난 2월 육군으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 7월에는 해병대 모집병 지원자의 면접도 화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대면 면접의 우려감을 덜게 됐다.화상 면접은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행정안전부 ‘온나라 PC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PC나 노트북 등 화상면접 장비가 없을 경우 휴대전화 영상 통화로도 면접진행이 가능하다.병무청은 화상 면접 경험이 없는 모집병 지원자를 위해 지난 4월 ‘모집병 면접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6.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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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 제한 없이 가능해진다. 또 요양병원·시설의 환자나 면회객 중 한쪽이라도 접종을 완료했다면 대면 면회가 가능해지고 어르신은 한 차례 접종만으로도 노인복지시설 이용이 수월해진다.정부는 6월부터 12월까지 백신 접종자를 위한 인세티브 제도를 본격 가동, 궁극적으로 12월에는 실내에서도 ‘노마스크’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우선 6월까지 전 국민의 25%인 1300만명의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 접종을 완료한 후 7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6.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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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잔여 백신 접종 예약을 위해 의료기관 등에 전화를 넣으셨던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앞으로는 네이버앱과 카카오톡을 이용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네이버와 카카오 양사는 27일부터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본 서비스는 기존 접종 대상자가 백신을 맞겠다고 의료기관에 예약한 후 실제로 접종하지 않아 남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세 이상 성인 누구나 원하면 선착순으로 예약 후 대신 맞을 수 있게 한 서비스입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약자의 인적사항 확인을 위해 본인
소비자경제TV
권찬욱 기자
2021.05.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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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어르신들은 6월부터 경로당에서 지인과 모임이 가능하고 요양병원에서 대면 면회를 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과 맞물려 예방접종 완료자는 7월부터 사적모임 제한 기준에서도 제외된다. 접종률 70% 수준으로 예상되는 12월부터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도 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방역 조치를 일부 조정하는 내용의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방안은 백신 접종 ‘인센티브’(혜택) 성격으로 아직 7.7% 수준에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5.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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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휴전을 승인했다. 지난 10일 하마스의 선제공격에 맹렬한 폭격으로 응수한 지 열흘 만에 내린 결정이다.20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국제사회의 중재로 유혈분쟁을 이날 저녁 안보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휴전안 승인에 합의했다.이스라엘 총리실은 “안보 내각은 만장일치로 군당국과 정보기관, 국가안보위원회 등이 제안한 휴전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휴전은 상호 간에 조건 없이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마스 역시 로이터 통신을 통해 이집트와 유엔 등이 중재한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5.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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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층의 내집마련과 목돈 적립을 돕기 위해 내놓은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이 2년 9개월만에 누적 가입자가 42만명, 예금액은 1조 5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을)은 20일 “2018년 7월 이후 시작된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이 누적가입자가 42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주택도시기금의 재무 건전성 등을 고려해 올해 12월31일까지만 가입하는 일몰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통장 일몰이 연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이 2018년 7월 시작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5.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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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주화 운동 사진들은 북한군이 찍어서 힌츠페터를 이용해서 내보낸거죠.”(극우 유튜버 지만원씨)“광주 시민 죽인 것은 북한 간첩 새끼들이다. 대한민국에 잔존하고 있는 간첩 새끼들이다!”(광주 극우 집회 참여자)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이 과거와 달리 민간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과 공동으로 ‘5.18 민주화운동 언론보도의 실태와 과제’ 토론회를 13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치 커뮤니케이션 학회 이재의 연
소비자경제TV
권찬욱 기자
2021.05.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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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 파주시에서 여러 상가 임대업을 하는 A씨는 지방소득세 2000만원을 체납했다. 이에 고양·파주시는 수차례에 납부를 독려했으나 그때마다 A씨는 “사업이 어려워 돈이 없다”고 둘러댔다. 그러나 경기도의 저축은행 전수조사에서 A씨가 소유한 3000만원 상당의 저축은행 예·적금이 적발됐다.안양시에서 빌딩으로 임대업을 하는 B법인은 2016년부터 재산세 등 5000만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B법인은 수중에 돈이 있었으나 일반은행에 자금을 예치하면 즉시 압류될 것을 우려했다. B법인은 꼼수로 저축은행에 4000만원을 예금했으나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1.05.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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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특수군은 5ˑ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침투했을까? 북한이 광주민주화운동을 배후 조종했다는 소문은 사실일까? 세 사람이 모이면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는 속담이 있다. 5ˑ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왜곡은 유튜브를 통해 극우세력을 중심으로 널리 퍼졌다.극우인사 지만원씨가 민주와 반민주라는 인식틀을 좌익과 우익으로 바꾸기 위해 5ˑ18 관련 역사를 왜곡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ˑ18기념재단 이재의 연구위원은 “1980년대 역사 왜곡을 보안사, 국방부, 안기부 등 정부가 주도했다면 2002년부터 왜곡의 주체가 민간으로 바뀌었다
정치사회
이상준 기자
2021.05.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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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편의점에서도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해 스스로 감염 여부를 체크할 수 있게 됐습니다.GS25와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업체들은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는 SD바이오센서의 ‘코비드19자가검사(1개입·9000원)’와 휴마시스의 ‘코비드19홈테스트(2개입·11000원)’입니다. 두 제품 모두 키트 안에 동봉된 면봉으로 코안의 분비물을 묻힌 다음 용액에 섞어 테스트기에 3~4방울 떨어뜨리면 15분 뒤에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테스트기에 빨간 줄
소비자경제TV
권찬욱 기자
2021.05.1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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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갑질, 가족 마약, 경쟁사 비방댓글, 불가리스 코로나 억제 사태까지…. 오욕의 경영으로 악명이 높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결국 사퇴했다. 홍원식 회장이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국민사과했다. 홍 회장은 “불가리스 사태를 비롯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면서 “회사의 성장만을 바라며 달려오다 보니 구시대적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비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이광범 대표이사도 불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5.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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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국 미국 대통령 좌우에 선 의회 수장은 모두 여성이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각)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할 때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장(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나란히 섰다.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서 연설할 때 대통령 연단 뒤에는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부통령과 하원의장이 선다. AP 통신,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먼저 자리에 도착했고 곧바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착해 서로 눈웃음을 지어 보이며 환대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악수 대신 팔꿈치 인사를 나눈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4.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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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정부로부터 소득을 받는 기본소득(Universal Basic Income)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아브히지트 비나약 바네르지 미국 MIT(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기본소득에 담긴 보편적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기본소득)혜택을 받을 자격을 갖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저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으로서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
소비자경제TV
권찬욱 기자
2021.04.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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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나는 불사조다. 어떻게 살아나는지 보여주겠다”면서 영장실질심사에 자신감을 보여온 이상직(58세) 무소속 의원이 결국 구속됐다.전주지방법원은 28일 새벽 이상직 의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1대 국회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정순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김승곤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이유에 대해 “주식의 시가나 채권가치에 대한 평가 등 일부 쟁점에 대하여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이나 구속영장 심사단계에서 요구되는 혐의사실에 대한 소명은 충분하다”
정치사회
권찬욱 기자
2021.04.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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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 A전자제품 제조업체는 2016년부터 주민세 종업원분 신고 요건(최근 1년간 사업소에서 종업원에게 지급한 급여총액의 월평균 금액이 1억 5000만원 초과)을 충족, 급여총액의 0.5%를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이행하지 않았다. 회사 규모가 커지는 과정에서 챙기지 못했다는 해명이다. 결국 A업체는 주민세 종업원분 5년 치 1억여원을 뒤늦게 납부하게 됐다.2014년 용인시에서 연면적 1100㎡ 이상의 병원을 개설·운영한 B씨도 수년간 주민세 재산분을 내지 않았다. 연면적 330㎡를 초과한 사업소를 운영하면 면적 1㎡당 250원의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1.04.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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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중인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가 공공부문의 회식과 모임을 금지하는 특별방역을 실시한다.26일부터 일주일동안 공공부문의 회식과 모임을 금지하고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확대한다. 또 필요 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제한 및 집합금지도 검토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4명 늘어 누적 11만8887명으로 증가했다. 24일 785명보다 141명 줄었지만 주말 검진자수가 적은 것을 감안하면 확진세가 줄지 않고 있다는 게 정부의 분석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4.2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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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벨기에 대사가 부인의 옷집 폭행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 일주일 만에 사과했다. 피터 레스쿠이에(60) 대사 부인 쑤에치우 시앙(63)은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옷가게에서 직원의 뺨을 때렸다. 외교관 가족으로 면책특권을 가진 대사 부인은 폭행사건이 알려지자 뇌경색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한 채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22일 “대사가 지난 4월 9일 벌어진 그의 부인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부인을 대신하여 피해자에게 사과 드린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틀 전인 20일 주한 벨기에 대사관
소비자경제TV
권찬욱 기자
2021.04.22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