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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온라인 여행사를 이용한 소비자 중 약 13.4%가 불공정 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권익포럼(이사장 이은영)과 ㈜C&I소비자연구소(대표 조윤미)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온라인 여행사(Online Travel Agency·이하 OTA) 이용경험과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13.4%가 온라인 여행사 불공정 거래에 대한 경험이 있었다.불공정 거래 종류로는 ‘임의로 예약내역 변경’이 41.0%로 가장 많았다. ‘정당한 환불 거절’ (35.5%), ‘피해 발생 시 책임 회피’(22.4%)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9.09.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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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0%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올 연말부터 물가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통계청 공식 발표에 따르면 0.0%였지만 소수점까지 보면 0.04%로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이에 한은은 한국 디플레이션 우려에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자산(부동산 등) 가격 조정이 수반되지 않았다는 것.이환석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27일 한은 기자단 워크숍에서 '주요국 물가하락기의 특징' 강연을 통해 "1990년대 이후 주요국에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09.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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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올해 초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 이후 전국적으로 휘발유값이 치솟고 있어 물가에 소비자 지갑에 빨간불이 켜졌다. 휘발유값은 한달 만에 최대 45원까지 오르는 등 5주째 기름값이 전국적으로 상승하고 있다.지난 주 국가 유가가 사우디의 석유 시설 피격 여파로 휘발유 값이 급등했었지만, 다시금 안정세를 취해 회복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주는 반짝 하락안정세를 보였다.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9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전국 9.9원 오른 1539원을 기록했다. 경유
산업
최빛나 기자
2019.09.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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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본지는 지난 2018년 08월 29일자 산업 > 식품유통면에 “친환경 라온현미유서 발암물질 벤조피렌 검출…1만1000병 회수조치” 이라는 제목으로 '유기농 친환경 제품으로 판매되는 라온현미유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벤조피렌이 검출돼 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그러나 전주지방법원 재판결과, 주식회사 세림현미는 위 내용에 대해 2019년 7월 25일 자가품질검사 부적합제품 회수명령 취소 처분을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9.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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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26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약 2조18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6782억원보다 약 30%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기록한 사상 최대 매출을 다섯 달 만에 넘어선 것이다.지난달 면세점 외국인 매출은 1조 1548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1조3371억원보다 38.7% 증가해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 사드 보복 등의 사회적 이슈 등으로 단체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매출이 상승세를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09.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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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국내에서 유통되는 위궤양치료제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인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하 NDMA)’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고 발표했다.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위장약 잔탁(사진) 등 국내 유통 완제의약품 전체 269개 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수입 및 판매 중지와 회수를 시행하고, 처방을 제한하도
제약바이오
최빛나 기자
2019.09.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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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LG전자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가정에서 간편식을 자동 조리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LG 씽큐'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풀무원 간편식을 광파오픈에서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씽큐 앱의 카메라로 풀무원 간편식의 포장지 앞면을 촬영한 뒤 스마트폰 화면의 '조리하기'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와이파이(WiFi)가 탑재된 광파오븐으로 전달돼 자동으로 조리하는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9.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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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배달 앱으로 주문한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있다는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배달 앱 이물 통보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16일 배달 앱 주문 음식 이물질 신고 의무화 이후 8월 31일까지 한 달 반 사이 무려 23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업체별로는 배달의 민족이 216건(92.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카카오 8건, 요기요 5건, 쿠팡이츠 3건, 푸드플라이 1건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2건으로 절반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9.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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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무신고 영업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한 어린이 조리·판매 업체 18곳을 적발했다. 우선 식약처는 가을 개학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8월26일~9월6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만2657곳을 점검했다. 그 결과, 위반 업체 4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는 개선 시까지 반복 점검을 실시해 위생취약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
최빛나 기자
2019.09.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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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어느덧 처서(處暑)도 지나고 따뜻한 차(茶)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올가을,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은 한라산 화산 암석층에 깊게 뿌리내려 자란 찻잎을 40년간의 노하우로 가공해 만든 유기농 반(半)발효차, ‘제주화산암차’를 선보인다.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는 덴마크인 5만 6천여 명을 23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차(茶)나 사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장수의 필수 조건이라는 연구 논문이 실렸다. 지난 40년 동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9.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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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기자가 주위 사람 10명에게 물어봤다."닭발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에 "징그러워서 못먹어요", "선뜻 손이 가는 메뉴는 아니다", "즐겨먹는 편이다", "식감을 좋아한다"라는 평들이 5:5 정도로 갈라졌다.징그러워서 못먹는다는 답을 한 사람은 닭발의 모양을 보고 못먹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기자 생각도 마찬가지다. 현 닭발 제품들을 살펴 보면 비록 적날하게 다섯개의 발가락을 뽀얗게 포장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빨간 양념으로 가려지지도 않는다. 그런 징그러움에도 불구하고 한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9.09.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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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미성년자들이 주식으로 벌어들인 연간 배당소득이 2000억원을 웃돌아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조기 상속‧증여의 영향이 크다며 국세청은 미성년자에 대한 상속‧증여에 대한 세금 집행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사진)이 24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연령별 배당소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주식 배당소득을 올렸다고 신고한 미성년자는 총 82만231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09.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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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정부가 일반담배의 43%선인 액상형 전자담배 세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쥴, 릴 베이퍼 등의 액상형 전자담배 1회 흡입 시 흡연량이 일반 담배와 유사하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 세율을 인상하겠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다. 궐련형 전자담배도 세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것.기획재정부는 24일 '담배 과세 현황 및 세율 수준의 적정성 검토 계획'을 열고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의 관련 부처가 객관적 비교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중인 연구에 따라 세율 조정을 검토할 예정"
산업
최빛나 기자
2019.09.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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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최근 온라인 매체를 통한 의료광고가 늘고 있지만 의료법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가 다수여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한국소비자원은 24일 최근 소비자시민모임,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과 함께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의료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의료법 위반이 의심되는 광고가 833건이나 됐다고 밝혔다.의료법 제56조는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이벤트성 가격 할인 또는 면제 광고나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통해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 다른 의료인·의료기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9.09.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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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경기도 파주에서 24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왔다. 23일 김포에서 세번째 ASF발병이 확인된 지 하루 만이다. 이에 돼지고기 가격에 또다시 비상등이 켜졌다.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의심 신고가 접수된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양돈 농가가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7일 경기도 파주를 시작으로 18일 경기도 연천, 23일 경기도 김포에 이어 네 번째 발병 사례다. 농식품부는 확진 직후, 살처분 작업은 물론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에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9.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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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앞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의 무분별한 가맹점 모집을 제한하기 위해 정부가 법 개정을 추진한다.최소한 1개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 노하우를 쌓은 사업자에게만 가맹점 모집을 승인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가맹점주에게 광고·판촉 행사 비용을 떠넘기지 못하도록 앞으로 본부가 광고·판촉 행사 진행할 때는 반드시 가맹점주의 동의를 얻도록 할 예정이다. 가맹본부가 예상매출액을 잘못 산출해 가맹점이 폐업할 경우에는 영업 위약금도 부과하지 못하도록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지속가능한 가맹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
산업
최빛나 기자
2019.09.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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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최근 가성품, 소위 짝퉁 밀수가 성행하고 있다. 가장 많이 적발된 제품으로는 이태리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으로 품목으로는 시계와 가방류가 가장 많았다. 해당 제품을 밀수하는 국가로는 중국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일표 의원실이 23일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할 결과 2015년부터 2019년 8월말까지 세관에 적발된 지재권 위반 물품의 규모가 1조8620억원에 달했다. 적발된 위조품의 89%(1조6530억원)는 중국을 통해 국내로 밀수됐다고
산업
최빛나 기자
2019.09.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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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캡슐형 세탁세제는 대체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나 시중 판매 가격에서 최대 3배 가까이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의 소지가 제기된다. 다만 세척 성능은 코스트코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커클랜드 시그니처 울트라 클린 팩 합성세제'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23일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캡슐형 세탁세제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시험 대상은 아토세이프의 '고농축 파워캡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9.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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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정부가 내렸던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이 19일 해제됐지만 돼지고기 소매 가격은 사흘 연속 상승했다.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국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매가는 100g당 2103원으로 전날보다 59원 오르면서 사흘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ASF 발병 전인 지난 16일 100g당 2013원이던 국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매가는 발병 당일인 17일 2029원으로 소폭 오르더니 18일에는 다시 2044원으로 뛰었다.반면 일시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면서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9.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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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국내 가맹 브랜드 10곳 가운데 7곳이 치킨·커피 등 외식업에 쏠림현상이 심화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지 오래다.가맹점을 하나 열기 위해선 초기비용이 평균 1억2천만원 가량 들어 가지만, 직영 경험조차 없는 브랜드가 많아 가맹점주의 사업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외식업 등 편중도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직영점을 운영해야만 가맹점 모집 권한을 주는 제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9일 이진국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의 '가맹계약과 가맹사업 시장제도 연구'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09.19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