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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가격 상승률이 54.6%를 기록하는 등 8월 소비자물가가 2.6% 상승하면서 두달 째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개인서비스 가격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9(2015년=100)으로 1년 전보다 2.6%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0.6%), 2월(1.1%), 3월(1.5%) 등으로 점차 폭을 키우다가 4월(2.3%)에 처음 2%대로 올라섰고, 5월(2.6%)에는 9년 1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후 6월(2.4%)에는
경제일반
박정민 기자
2021.09.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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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8.3% 늘어난 604조원 규모로 책정되면서 국가 채무가 1000조원을 넘어서는 등 부채 증가 속도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31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2년 예산 정부안을 확정했다. 이같은 확장 예산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과 신(新) 양극화, 탄소중립 등의 상황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영업제한·금지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예산으로 1조8천억원을 내년 백신 9천만회분 비용으로 2조 6000억원 등 방역 예산으로 총 5조 8000억원을 편성했다.양극화 대응에는 총
경제일반
박정민 기자
2021.08.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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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도 직원들의 비매너 퇴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비매너 퇴사 유형 1위로 꼽는 유형은 ‘갑작스러운 퇴사 통보’였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246개사를 대상으로 ‘비매너 퇴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9곳(86.6%)이 비매너 퇴사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사람인의 지난 2018년과 2019년 같은 조사 결과 대비 각각 14.3%p, 1.4%p 상승한 수치다.기업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비매너 퇴사 유형은 ▲퇴사일이 얼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8.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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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체감 경기가 두 달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5로 7월보다 0.7포인트(p) 낮아졌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과 거리두기 강화의 여파가 가장 큰 요인으로 7월 코로나 4차 유행과 함께 7.1%포인트 급락한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8.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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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 및 국내 일부 기업들이 시험적으로 주4일제를 실시하고 있다.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 확산과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주4일제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4155명을 대상으로 ‘주4일 근무제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성인남녀 10명 중 8명에 해당하는 83.6%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주4일 근무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휴식권이 보장되고 워라밸 문화가 정착될 수 있어서(72.4% 복수응답)가 1위였다. 다음으로 ▲충분한 재충전으로 업무 효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8.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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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본격화로 인해 하반기 취업전선의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구직자들은 취업은커녕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하기 힘든 상황인 가운데 생활비와 학비 명목으로 빚이 늘어나 이중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498명을 대상으로 ‘빚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명 중 2명이 ‘현재 빚을 가지고 있다’(40.5%)고 답했다. 구직자들이 현재 갚아야 할 빚의 규모는 328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68만원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261만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무려 10
금융
김세라 기자
2021.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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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가격과 석유류 가격이 폭등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빨간등이 켜졌다. 특히 달걀, 돼지고기, 야채, 과일 등 매일 먹는 식품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4월 이후 소비자물가지수가 2%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AI로 달걀 가격이 인상되고 밀가루·팜유 등 국제곡류가 상승세로 라면, 햇반 등 식료품 가격 인상이 소비자물가 인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폭염으로 작황이 불안정하면서 수박을 비롯해 시금치, 파 등 야채값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방위적 물가상승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기획재정부는 “최근 계란 가격에 이어 폭염
경제일반
노정명 기자
2021.08.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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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역설일까? 올해 백화점 매출은 증가했는데 동네 슈퍼마켓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불황을 걱정했던 유통업계 중에서도 백화점은 ‘보복소비’로 대박을 쳤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액은 43조 8998억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7.2% 늘었다. 올해 1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백화점 판매액은 2조 9407억원으로 19.0%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의 기존 최대치(2조 9344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 2월부터 4개월째 증가했다. 1년 넘게 억눌렸던
경제일반
노정명 기자
2021.07.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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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했다. 이에 대한 소비자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에코 인싸(이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에코 인싸’는 환경을 의미하는 ‘에코’와 무언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는 ‘인싸’의 합성어로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가치를 보다 많이 추구하며 이를 실천하는 이들을 의미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작년에 발생된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은 하루 약 7000톤(t) 규모로 500ml 페트병 약 3억 5000만개 분량에 해당한다.다양한 업계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7.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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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와 경기 회복,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 지난해의 기저효과 등이 취업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6월 취업자가 60만명 가까이 늘었다. 4개월 연속 취업자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도·소매업과 제조업 분야는 취업자가 줄어 두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58만 2000명 늘어난 2763만 7000명이었다. 취업자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한 당시 –19만 5000명으로 시작해 1년 내내 감소하다가 올해 3월 31만 40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7.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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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현장에서 성차별 개선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비롯해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나 여전히 특정 성별 선호현상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지난 6월 7일~10일 기업 473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선호 성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2.8%는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성별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 2019년 조사(41.8%)와 비교해 9%p 낮아진 수치다.이들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남성(74.2%)을 여성(25.8%)보다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업무 특성상 남성에 적합한 직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7.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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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채용난으로 인해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간절함이 커진 나머지 일부는 채용과정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기업 10곳 중 4곳은 거짓말을 하는 지원자들이 증가했다고 밝힌 가운데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022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자의 거짓말 현황’을 조사한 결과 35%가 ‘거짓말이 늘었다’고 응답했다.채용 유형별로는 신입(14%)보다 경력 채용(43.6%)에서 과장이나 거짓말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력직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력 부풀리기’ 등 거짓말의 여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42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7.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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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가 107억 6000만달러(약 12조 2018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22억 4000만달러)보다 85억 2000만달러 많은 규모로 5월 흑자액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를 낸 것은 물론 5개월 만에 다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이 같은 결과는 수출 호조와 국제 운임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해외 현지법인에서 받은 배당 수입까지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1년 전의 약 5배로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7.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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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감으로 여행보다는 집콕을 택했던 직장인들 대다수가 올해는 여름휴가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의 큰 원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산되면서 일생생활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6월 22일~29일 성인남녀 3554명에게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64.3%가 ‘올해 여름휴가 갈 계획’이라고 답했다.여름휴가는 8월 첫째 주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자의 23.6%가 여름휴가기간으로 ▲8월 1주(8/2~8/8)를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7.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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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에서는 구직자의 알권리를 증진하자는 취지로 기업이 불합격자를 대상으로 불합격 사유를 고지하도록 하는 ‘채용 탈락 사유 고지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에 대해 구직자 10명 중 8명(78.4%)이 해당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답해 ‘채용 탈락 사유 고지법’을 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6월 8일~16일 구직자 1577명을 대상으로 ‘탈락 사유 피드백’에 대해 조사한 결과 83.3%가 ‘탈락 사유 피드백’을 원한다고 답했다. 면접 탈락 후 탈락한 이유에 대해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싶어하는 구직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7.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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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주식열풍이 불면서 직장인 대다수가 주식이나 비트코인 등 다양한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있다. 최근 ‘34살인데 코인 덕으로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한다’는 한 커뮤니티의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퇴사 이유는 익절 이후 조기은퇴가 아닌 업무 중 잦은 주식 확인과 업무태만으로 인한 권고사직이었다.실시간 등락을 오고가는 주식의 특성상 짬짬이 업무시간 중에도 시세확인을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인데, 다른 직장인들도 커뮤니티의 사례와 같거나 유사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893명을 대상으로 24
금융
김세라 기자
2021.06.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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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기업들이 직무 중심의 채용으로 전환되면서 원하는 인재를 뽑는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가운데 아이러니하게도 기업들은 적합한 후보자의 지원 부족으로 인해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었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87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 계획 및 실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채용을 진행한 응답사의 68.7%인 422개사가 ‘상반기에 계획한 직무의 인원을 채용 못 했다’고 밝혔다. 대기업(64.3%)과 중소기업(69.4%)이 모두 채용이 어렵다고 답했다. 업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6.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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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경기침체에 코로나 사태 장기화까지 겹쳐 채용시장이 위축되어 청년층의 취업률이 최하로 치닫고 있다. 입사지원 기회는 줄어드는 데 경쟁률은 심화되면서 특히 서류 합격률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183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서류전형 결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직자들은 올 상반기 평균 14회 입사지원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서류전형 평균 합격횟수는 1.7회로 합격률은 12%에 불과했다. 서류전형 이후 인적성‧면접 등의 전형이 남은 것을 생각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6.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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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코로나 19에 따른 재택근무의 단점을 보완하고 직원의 업무 효율 향상을 목적으로 주변 지역의 공간을 임차해 사용하는 거점근무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 거점근무는 본사가 아닌 직원의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오피스로 출근하는 것이다.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50 직장인 1057명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거점근무 인식 및 도입 희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설문 참여자에게 거점근무를 사전 설명한 뒤 희망 여부를 물은 결과 88.6%가 ‘희망한다’고 밝혔고 11.4%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6.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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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0% 이상이 회사에 근로자를 대변하는 기구로 노동조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무직 노조 결성이 화제인 가운데 사람인이 14일 2030 직장인 862명을 대상으로 ‘노조에 대한 생각’을 설문 조사한 결과 80.6%가 ‘근로자 대변기구로 회사 내 노조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고용안정과 정년보장을 강조해온 기존의 노동조합과는 다르게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노조는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체계’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강해졌다.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이루었던 시대의 직
경제일반
김세라 기자
2021.06.14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