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사익편취 규제대상 기업 중 내부거래금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그룹이었고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롯데그룹이었다. 사익편취 규제대상 기업은 GS그룹으로 15개로 가장 많았고 총수지분율도 79.7%로 가장 높았다.14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에 따르면 사익편취 규제대상 기업 중 10대 재벌 내부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10대 재벌 내부거래 비중이 전체기업보다 8.6%p 높았다.소비자주권 소비자정책팀 김한기 팀장은 “재벌은 내부거래를 통해 기업집단 전체의 이익을 도모하고 개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1.06.14 19:05
-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벌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맥도날드 소비자 조○○씨는 9일 소비자경제신문에 햄버거에서 나온 벌레 사진을 보여주면서 맥도날드가 환불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나와서 놀랐다고 제보했다.벌레가 나온 햄버거를 먹은 제보자 자녀는 피부 알레르기 증상으로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 그러나 한국맥도날드는 벌레 사건을 환불 처리로 마무리하려고 해 비판을 자초했다. 햄버거병 의혹과 탈의실 몰카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던 한국맥도날드는 벌레가 나온 햄버거 사건에 대한 무성의한 태도로 또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정체불명 벌레에 깜짝 놀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6.10 11:52
-
무심코 사용했던 가구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포름알데히드는 각종 알러지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는 가구용 목재로 사용되는 합판이나 MDF(미디엄 덴시티 피버보드), PB(파티클 보드)를 제작할 때 쓰는 접착제에 포함돼 있습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최근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목재가구 판매회사 40개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65%에 이르는 26개사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는 목재를 사용했다는 충격적인
소비자경제TV
권찬욱 기자
2021.06.03 18:44
-
쿠쿠 렌털 정수기 가짜계약서 사건에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쿠쿠가 원본과 다른 계약서를 고객에게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가짜계약서를 발견했던 고객은 8일 “쿠쿠가 가짜계약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는 공정위의 민원 회신을 받았다”고 말했다. 쿠쿠는 “고객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한 것 사실이지만 가짜계약서가 아닌 수정계약서를 사용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소비자경제신문이 확인한 결과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약에 대한 해석 다툼은 민사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다룰 문제라고 판단했다. 쿠쿠 마케팅팀 홍보담당자는 “고객의 불편은 이해하지만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1.04.08 18:00
-
가짜계약서 의혹에 휩싸인 쿠쿠가 제보자에게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합의를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제보자는 23일 소비자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쿠쿠홈시스의 가짜계약서 의혹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청한 상태이다. 현재 공정위가 쿠쿠 회사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제보자에 따르면 쿠쿠홈시스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CS서비스센터 책임자가 제보자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고객님의 불만을 충분히 알고 있다. 고객님이 오해할 만한 부분이 있는 것도 인정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3.23 18:46
-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수상작인 가 최근 유료아이템 환불 거부 논란으로 게임 애호가 사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직장인 조○○씨는 소비자경제신문에 로드 오브 히어로즈 개발사인 클로버게임즈가 오류가 있는 유료 아이템 환불을 거부하고 있다고 제보했다. 클로버게임즈는 16일 소비자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 및 이메일에서 유료아이템 환불 거부 논란에 대해 “이용자에게 별도의 환불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구매자를 대상으로 금액에 따른 보상과 전체 유저 대상의 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제보자는 클로버게임즈가 약관을 어겼다고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1.03.17 16:49
-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쿠쿠가 가짜계약서로 부당이익을 챙겨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쿠쿠는 최근 정수기 렌털 계약을 해지한 40대 남성 고객에게 위약금을 청구했다. 고객은 계약서를 살펴본 뒤 의무사용기간이 지났으니 위약금이 없다며 항의했다. 문제를 제기했던 고객은 자신이 보관하던 계약서와 ㈜쿠쿠홈시스가 제시한 계약서가 서로 다르다고 폭로했다. 쿠쿠가 가짜 계약서로 고객에게 위약금을 청구했다는 의혹은 충격적이었다.쿠쿠가 고객 몰래 고객에게 불리한 내용이 담긴 가짜계약서를 근거로 위약금을 청구했다는 의혹은 사실이었다. 10일 소비자경제신문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3.10 10:11
-
생활 속 소비시장은 발품을 팔아 구매해왔던 것에서 온라인 쇼핑의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으로 확장돼 가고 있다. 이 때문에 구매자의 소비패턴도 달라졌고, 선택과 기호로 다양해졌다. 확대된 소비시장은 기업의 성장을 촉진해왔지만 반대로 소비자 불편과 피해의 그늘도 그만큼 깊어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그럼에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공공기관, 단체는 많아도 시민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사회적 시스템은 취약한 상황이다. 그래서 소비자경제신문은 소비자가 소비활동으로 일어난 문제점을 기관과 단체가 해결하기
소비자경제TV
소비자경제
2021.03.02 19:08
-
신세계그룹이 야심차게 설립한 5성급 호텔인 그랜드조선 제주가 개장 한 달 만에 여성 고객의 알몸까지 밖에서도 훤히 보일 수 있다는 사실로 구설에 올랐다. 게다가 항의했던 고객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랜드조선 제주 호텔은 여성 사우나와 여성 화장실을 통유리창으로 조성하면서 코팅 처리로 밖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호텔 설명과 달리 밖에서 여성 사우나 안이 훤히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한 고객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랜드조선 제주 호텔은 영업 방해를 이유로 고객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
소비자 해우소
오아름 기자
2021.02.17 18:20
-
“새출발 응원 35% 특별할인, 공인중개사 시험 평생 합격보장반! 합격할 때까지 랜드프로가 함께 합니다. 최신 강의 무제한 수강, 정규수강에 필요한 2021년 교재 총 19권 특별증정, 평생 수강료 부담없이 반복 수강….”공인중개사 시험에 붙을 때까지 평생 합격을 보장하는 ‘무제한 강의’라는 학원광고를 보고 온라인 결제를 했지만 결국 제대고 수강도 못하고 환불도 받지 못한 소비자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과대광고에 속아 제대로 수강도 못한 피해자는 3일 “랜드프로는 강의 연장 신청을 해야만 수강할 수 있는 ‘이용조건 안내’를 제대로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2.03 10:51
-
‘악마의 디테일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던 마켓컬리가 이물질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이물질 확인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늑장대응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코로나 특수를 누리는 대표적인 이커머스 업체인 마켓컬리가 급속도로 커지는 외형에 비해 고객서비스 대응체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형국이다.해물잔치에서 기괴한 이물질 발견 30대 주부인 우○○씨는 20일 마켓컬리가 주문한 식품에서 나온 이물질을 수거한 후 한 달이 넘도록 이물질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며 소비자경제신문에 제보했다.우씨는 12월 3일 홍합, 오징어 등 말린 해산물모음 ‘해물잔치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1.20 10:30
-
밥솥 대명사로 불리는 쿠쿠가 얼음정수기 렌탈 서비스에선 기대 이하란 비판이 나왔다.가정주부 김○○씨는 얼음정수기 때문에 석 달 동안 무려 네 번이나 놀랐다. 얼음정수기가 한 달 만에 고장이 났다. 교체된 정수기도 마찬가지였고 석 달 만에 무려 세 차례나 교체했다. 그런데 불량제품을 하소연하는 과정에서 가지고 있던 얼음정수기가 원래 렌탈했던 모델이 아니라 다른 모델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이 과정에서 쿠쿠는 본사와 함께 고객센터와 수리기사까지 3주 가까이 연락하지 않아서 고객은 속앓이할 수밖에 없었다. 가정주부 김씨는 14일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1.01.15 10:02
-
테슬라의 전자제어장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는 허가없는 정비행위이자 명백한 불법행위로 국토부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1일 국토교통부에 ‘테슬라 OTA 제재’라는 의견서를 제출, 테슬라의 불법적인 상행위에 대해 법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소비자주권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신들이 제조 판매한 전기자동차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정비소를 통한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Wi-Fi와 이동통신을 연결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TA(Over the Air, 차량의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0.12.01 15:34
-
온수매트 제조업체인 스팀보이가 AS를 거부하다가 고객이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하자 서둘러 온수매트를 바꿔줘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13일 강○○씨는 소비자제보를 통해 “스팀보이 온수매트를 구입 후 사용하던 중 물이 새서 AS를 신청하려고 했으나 대표전화는 한번도 받지 않았고 카톡메신저로만 응대해 너무 답답했다”면서 “특히 자재가 없어 AS를 해줄 수 없다면서 계속 늑장을 부려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한다니까 그제서야 고장난 온수매트보다 저렴한 매트로 교체해줬다”며 호소했다.강씨는 “스팀보이는 온수매트 업계에서는 제법 유명한 업체인데 사후
소비자 해우소
노정명 기자
2020.11.13 09:31
-
애플리케이션 마켓 구글 플레이는 다양한 유료 결제 수단을 가지고 있다. 문화상품권처럼 편의점 등에서 살 수 있는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는 피싱 사기에 취약해 피해자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구글 플레이는 회사 약관상 책임이 없다며 사기범 추적에 협조하지 않아서 소비자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20대 남성 신태현씨는 13일 소비자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세계적인 대기업 구글이 환불이나 피해 보상도 아니고 사기범을 잡고자 도움을 달라는데 단호히 거절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구글 플레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신씨는 구글 플레이에 피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0.10.13 17:51
-
세탁소가 운동화를 망가트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대구에 사는 30 남성 이○○씨는 최근 소비자경제신문 에 월드크리닝 대구 롯데캐슬 더 퍼스트점의 무책임한 태도를 제보했다. 월드크리닝은 고객이 맡긴 운동화를 훼손해놓고서도 보상하기는커녕 감정싸움까지 벌여 빈축을 샀다. “세탁소에 맡겨놓은 운동화 뒷굽이 프레스에 찍힌 듯 변형 되서 보상해달라고 하니까 오매불망 기다리거나 소비자원 분쟁 심의를 하자고 해요. 소비자원 분쟁 심의는 소비자에게도 책임을 물어서 할 이유가 없고 기다렸는데 아무런 이야기가 없어서 증거 들고 가니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0.09.17 13:55
-
구입한 지 3개월 밖에 안된 신차가 이상해서 정비공장에 들어 갔더니 차량의 변속기를 교체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면 소비자로선 사기 당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정비공장에서 수리를 맡긴 자동차의 고장 원인이나 견인된 수리 차량의 이동 경로에 대해 수리를 의뢰한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형태의 소비자 불신을 초래할 만한 일들이 미국 수입차 포드-링컨 정비서비스센터에서 일어났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여성 임모씨는 소비자경제신문 을 제보한 이유는 두가지. 남편의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0.09.10 13:25
-
속기사 자격시험에서 전용 키보드가 아닌 일반 키보드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합격이 취소된 사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시험을 주관한 대한상공회의소는 속기사 시험에서 일반 키보드를 사용한 건 규정 위반이라는 입장이다.유튜브에서 한국 타자 1위 FishFast로 알려진 김○○씨가 속기사 자격을 박탈당한 사연을 소개한 유튜브 영상이 25일 현재 89만 건을 돌파했다. FishFast는 5월 16일 한글속기 1급 자격시험에서 합격했다. 그러나 FishFast가 속기사용 전용 키보드가 아닌 일반 키보드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격이 박탈되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0.08.25 16:03
-
소비자들이 발암물질 생성 등 문제점이 많은 산분해간장에 대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소비자주권)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혼합간장(양조간장+산분해간장(화학간장))의 주표시면에 혼합된 간장의 혼합비율과 총질소 함량을 표시하도록 규정을 개정한다’는 행정예고안이 혼합간장 문제의 근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주권은 이에 따라 먼저 혼합간장의 산분해간장(화학간장) 혼합비율 기준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소비자주권은 “지난 2019년 9월 5일 식약처에 제출한 ‘혼합간장의 산분해간장 혼
소비자기획
오아름 기자
2020.08.24 15:47
-
새로 산 노트북에 낙서가 있더라도 하자가 없다고 봐야 할까? 삼성전자가 갤럭시북 iON 노트북에서 낙서를 발견하고 교체를 요청한 고객에게 “성능에 문제가 없으니 그냥 사용하라”며 거절해 빈축을 샀다. 낙서가 신상품으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30대 남성 이○○씨는 최근 소비자경제신문 에 갤러시북 iON 낙서에 대해서 제보했다. 제보의 핵심은 새로 산 노트북에 낙서가 있다는 사실을 삼성전자가 인정했음에도 제품 교체 요청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제보자의 하소연은 이랬다. “삼성전자 새 노트북을 구매했습니다. 새 노트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0.08.2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