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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부터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을 지원받는 1인가구 건강보험료 금액 기준은 17만원 이하, 연소득 5800만원 이하로 정해졌다.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국민지원금 대상자 기준과 신청·지급방법 등을 포함한 국민지원금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4인 가구는 직장 가입자 기준 외벌이는 31만원, 맞벌이는 39만원 이하로 책정됐다. 지급대상을 가르는 소득수준은 올해 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의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따진다.지급 신청은 내달 6일부터 온라인, 내달 13일부터 오프라인으로 받으며 10월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8.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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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에서도 김밥집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나선 것으로 27일 전해졌다.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약 3일간 동패동의 한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은 주민 10여명이 식중동 증상인 설사, 구토, 복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주시는 23일 이 김밥집 음식을 먹은 시민 10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음식점의 재료 등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30일께 나올 예정이다.고양시에서도 같은 날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8.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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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주거취약 청년에게 최대 1년간 매달 20만원의 월세가 지급된다.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최고위원은 당과 정부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청년지원 특별대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 수급가구에서 제외되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중위소득 60% 이하를 대상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위소득 60%는 (월소득) 120만원 정도, 대상자는 15만∼16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당정은 20만원의 현금을 직접 지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8.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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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부친 땅 투기 의혹이 26일 확산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윤 의원은 앞서 전날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초강수를 둔 바 있다. 윤 의원은 이 같은 결단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이날 내부 정보 이용 의혹 등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윤 의원 부친은 지난 2016년 직접 농사를 짓겠다며 농지취득 자격을 얻은 뒤 그해 5월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의 논 1만 871㎡(약 3300평)를 사들였다. 권익위는 윤 의원 부친이 세종시가 아닌 서울에 살면서 벼농사도 현
정치사회
박정민 기자
2021.08.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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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소재 A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채 음향 및 반주시설을 갖추고 가수가 아닌 손님에게 노래를 허용했다. 단란주점, 유흥주점과 달리 일반음식점에서는 라이브카페처럼 고용된 가수만 노래를 부를 수 있다.파주시 B업소는 집합금지 업종인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 영업을 하고, 성남시 C업소는 오후 6시 이후 5명이 모여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위반하는 등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일반음식점의 불법 영업행위를 수사한 결과, 불법 ‘708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1.08.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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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자재 업체 사장인 A씨는 매출이 크게 늘자, 법인 카드로 10억원 상당의 호화 요트를 구매했다. 또 1억원 이상의 승마클럽 대금도 법인 카드로 처리했다. 알고 보니 호화 요트와 승마클럽은 모두 사적 용도였다. A씨는 자신의 딸이 3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도록 편법 증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수산물 판매업자인 B씨는 최근 배우자명의로 수십억원대의 임대용 빌딩을 사들였다. B씨는 저가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방식으로 폭리를 취해 부를 거둬들였다. 수산물 판매대금도 직원명의 계좌로 따로 입금받는 방법으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1.08.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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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결혼식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지자 결혼관련 소비자피해가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송합니다’(결혼해서 죄송합니다)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결혼 문제를 둘러싼 소비자와 결혼관련업체 간 분쟁이 급증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실이 24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결혼업계(예식업·결혼준비대행서비스·결혼중개업 등)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지난해 총 746건으로 집계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기 전인 2018년 496건보다 약 1.5배 증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8.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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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동산거래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6억원 미만의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왜 인하되지 않았나? 지나친 복비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비자가 가장 많은데도 정부는 왜 6억원 미만 거래자를 외면한 것인가?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안’이 국민의 주택거래 대부분을 차지하는 6억원 미만의 중개수수료 인하가 제외된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소비자단체협의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현실적으로 2020년 아파트 실거래가 기준 6억원 미만의 구간이 전체 구간의 86.3%(2021년 상반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8.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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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팔고 S-OIL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이 올해 1~2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OIL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두번째가 LG디스플레이, 세번째가 삼성 바이오로직스였다.반면 국민연금은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코스피 우량주들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23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코스피·코스닥 시장 순매수ᐧ순매도액 상위 20개 종목’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S-OIL을 2021년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8.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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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52명 늘어 누적 23만 808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805명보다 347명 늘면서 또다시 2000명 선을 넘어 2100명대로 올라섰다. 2000명대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인 지난 11일의 2222명 이후 8일 만이다.지난달부터 본격화된 4차 대유행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3인·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좀체 가라앉을 조짐이 없다. 강한 전파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8.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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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유료 사이트에서 ‘토지경매 1타 강사’로 인기늘 누리며 가욋돈을 챙겨 파면된 전 LH 직원이 퇴직금을 사실상 전액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은 19일 “공공기관의 직원도 공무원처럼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영역에 있기 때문에 중대한 비위행위가 드러날 경우 퇴직금의 50%를 감액하는 등의 제한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상훈 의원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1타 강사였던 직원 A씨는 당초 퇴직금 3150만 8000원 중 3023만 6000원을 수령했다. 직위해제 기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8.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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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성범죄 등 국민참여재판의 실형률은 2010년 65.5%에서 2020년 39.1%, 같은 기간 무죄율은 14%에서 48%로 배심원의 유무죄에 관한 판단이 편견이나 가치관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17일 ‘국민참여재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민참여재판은 피고인 신청주의로 국민참여재판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피고인의 의사에 따라서만 실시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이에 성범죄의 경우 무죄율이 높아서 형량을 낮추기 위해 전략적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송 의원이 대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8.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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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가 다주택 논란과 갑질 의혹 등 거듭되는 논란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자진 사퇴했다.김 후보자는 2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SH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한다. 지지하고 비판해준 모든 국민께 죄송하다”는 글을 올려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 배경은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과 부적격 판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후보자 청문회 경과보고서를 부적격으로 의결하며 임명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시의회는 보도자료에서 김 후보자
정치사회
권찬욱 기자
2021.08.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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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등 경기지역 다중이용시설 4곳 중 1곳 꼴로 화재감지기를 제거하거나 방화문을 훼손하는 등 소방시설을 불량하게 관리하다 소방당국에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30일 “도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여전히 많은 불량시설이 적발됐다”면서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소방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7일 숙박시설과 문화집회시설(박물관‧전시관 등), 물놀이 유원시설, 수련시설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410곳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해 98곳(23.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1.07.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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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간 3회 이상 오작동한 자동화재속보설비 242곳을 특별조사한 결과 39곳(15.9%)의 속보설비가 불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2~4월 3개월간 3회 이상 오동작을 일으킨 속보설비 242곳을 대상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15.9%인 39곳이 불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감지기 교체와 알람밸브 압력스위치 수리 등 39곳에 조치명령을 발부했다. 또 저가 감지기와 같은 불량감지기 등 85건에 대해 자발적인 감지기 교체를 권고하고
정치사회
오아름 기자
2021.07.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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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기업 내에 파격적인 인사가 행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은 실무능력과 성과가 중요하지 나이가 능력을 검증하지 않는다는 가치관이 팽배해졌기 때문이다. 나이가 어린 외부 전문가를 임원으로 들이거나 업무 능력이 뛰어나다면 연차나 직급에 관계없이 고속 승진을 시키는 것이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113명을 대상으로 ‘어린 리더 VS 연상 부하’ 관련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4%가 ‘어린 상사 모시기’가 더 곤혹스럽다고 밝혔다. ‘나이 많은 부하가 더 불편하다’는 45.6%였다.이 중 실제로 나이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7.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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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도쿄올림픽 개막에 맞춰 ‘IOC는 FIFA를 배워라’는 내용이 담긴 항의 메일을 IOC측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메일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한 전 세계 IOC위원 전원(한국측 2명 제외),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등 IOC 명예회원들에게도 함께 전해졌다.서 교수는 메일을 통해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욱일기 분장을 한 응원단 사진이 올라 왔으나 한국 누리꾼들의 항의로 다른 사진으로 교체됐다”면서 “세계적인 팝스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7.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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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영유아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장과 보육교사의 인·적성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20일 어린이집 영유아 학대 등을 예방하기 위한 인⸱적성 검사를 포함하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하영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집의 원장 또는 보육교사가 되려면 적성·인성검사에서 적격판정을 받아야 하도록 규정해 아동학대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하영제 의원실에 따
정치사회
노정명 기자
2021.07.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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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에 접어들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19일 오전까지 강원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19명으로 이 중 동해안 시군의 확진자가 전체의 53.6%를 차지한 가운데 강릉이 확진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도내 확진자의 41.9%가 강릉에서 발생했으며 강릉 확진 발생률이 동해안 시군 확진자의 절반 이상인 50.1%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10∼20대가 45.8%를 차지했고 이중 20대의 확진 비율도 43%로 도 전체 평균 29.8%를 웃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7.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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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도쿄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의 한국 선수 거주층 발코니 외벽에 부착된 ‘이순신 현수막’에 맞서 일본 극우단체가 욱일기 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이순신 현수막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임금에게 올린 장계 ‘상유십이 순신불사’에서 착안해 ‘신에게는 아직 5000만의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한글 현수막이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이를 ‘반일 메시지’라며 문제 삼았고 극우 세력이 나서서 일본 제국주의 및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
정치사회
김세라 기자
2021.07.20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