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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가 첫 흑자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손익분기점 목표인 점포 수 6000개를 가뿐히 넘어섰으며 출점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달 6000호점 안산행복주유소점의 문을 열었다. 2013년 위드미 인수 후 편의점 사업에 뛰어든 지 9년만에 이룬 성과다. 2017년 브랜드명을 현재 이름으로 변경했다.2020년 10월 취임한 김장욱 대표이사는 이듬해 이마트24의 매출액을 늘리고 영업 손실 폭을 감소시켰다. 지난해 이마트24의 매출액은 1조9179억원으로 전년
소비자기획
심영범 기자
2022.04.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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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유통기한 이중표기 논란에 휩싸였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불닭볶음면 유통기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관찰자망에 따르면 중국에서 판매 중인 불닭볶음면의 유통기한은 12개월인 반면 한국에서 판매되는 내수용 제품은 6개월이다.관찰자망은 한국 삼양식품 티몰 플래그십에 문의한 결과, 이 제품들은 모두 한국 수입 제품으로 한국 공장에서 중문으로 직접 포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또한 한국 불닭볶음면의 국내 사이트와 중국 판매 사이트를 비교하며 같은 두 제품의 유통기한이
소비자기획
심영범 기자
2022.04.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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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대한민국 법과 제도를 우롱하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인앱결제 갑질을 즉각 철회하라!”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5일 성명서를 통해 구글의 인앱결제 인앱결제 갑질을 즉각 철회할 것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는 법령을 위반한 구글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구글은 지난 4월 1일부터 아웃링크 결제를 금지함으로써 사실상 인앱결제 강제 정책을 강행했다. 앞서 3월16일 구글은 △인앱결제(최대 수수료 30%) 또는 △인앱결제 내 제3자결제(최대 수수료 26%, 전자결제대행(PG) 및 카드결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2.04.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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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금 문제로 고객과 설치기사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사례가 발생했다. 30일 소비자경제 제보에 따르면, 전남 광주에 거주하는 임대인 A씨는 지난 2월 세입자 주택의 보일러를 경동보일러 설치 업체를 통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했다. 환경부는 올해 1월부터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10만원의 설치 지원금을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일러 설치 후 구청에 관련 서류를 보내면 지원금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지원금 10만원을 받기 위해서는 설치 업체 측에서 관련 서류를 보내줘야만 고객이 지원
소비자 해우소
박정민 기자
2022.03.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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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의 차량을 구입한 차주가 반복되는 고장에 분노를 터트렸다. 주행거리 5000㎞ 즈음 부터 시작된 끝없는 고장으로 인해 차주의 출퇴근과 일상생활이 방해를 받았고, 레몬법의 적용 범위에도 벗어나 있어 새차로 교체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무상 보증기간도 끝나가고 있어 차주 입장에서는 골치아픈 상황에 빠졌다. 29일 소비자경제신문 제보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제보자 A씨는 2019년 11월에 폭스바겐 코리아로부터 아테온(Arteon) 1세대 차량을 구매했다. 겉보기에는 문제가 없었던 해당 차량은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2.03.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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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가 2019년 이후 3년만에 중고차 시장 개방을 결정하면서, 해당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던 시민단체들도 환영의사를 표시했다.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18일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시장 진출에 대한 논평을 통해 “그동안 완성차업계와 중고차업계 간의 이해득실로 결정이 미뤄지면서 중고차시장의 혼란과 소비자들의 피해만 가중됐다”면서 “이제 질 낮은 물건이 유통되는 ‘레몬마켓’이라는 오명을 벗고,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믿고 찾을 수 있는 중고차시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
소비자기획
권찬욱 기자
2022.03.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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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배송문제로 소비자와 택배기사가 서로를 조롱하고 욕설하는 등 격렬하게 싸우는 사례가 나왔다. 소비자는 택배기사가 자신에게 불친절했으며 집앞에 놓아달라는 요청을 무시하고 경비실에 놓았다고 주장했지만, 택배기사는 주소가 제대로 프린트되지 않아 경비실에 놓고 다른 곳을 돌던 중 전화를 받아 급하게 돌아와 전달하려고 했는데 고객이 먼저 감정적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18일 소비자경제신문 제보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는 15일 온라인으로 구매한 홍게 10마리와 스탠드를 로젠택배를 통해 전달받을 예정이었다. 해당 택배의 송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2.03.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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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의 파손 여부를 두고 소비자와 이사업체 간의 주장이 극렬하게 갈리는 사례가 나왔다. 소비자는 업체가 침대 매트리스를 옮기는 도중 파손했음에도 전혀 보상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반대로 업체 측은 매트리스를 파손하지 않았으며 소비자가 다른 가재도구도 파손되거나 없어졌다면서 자신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14일 소비자경제신문 제보에 따르면, 충청북도 청주에 사는 제보자인 A씨는 2월 15일 이사 업체인 B를 통해 이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A씨의 말에 따르면 이사 하루 뒤 확인해보니 안방에 있는 킹사이즈 침대 매트리스의 속천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2.03.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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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10일 소비자주권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20대 대통령 당선에 대해 축하메시지를 전하면서, 대선을 통해 확인된 양분된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고 코로나로 지친 민생회복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번 대선은 0.73%라는 초박빙의 대결에서 공정과 상식을 가치로 정권 교체를 내세운 윤 당선인에게 48.6%의 유권자가 화답했다. 당장 정치적으로 51.4%에 이르는 윤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2.03.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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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의 수리 정책 및 AS서비스에 차주가 분노를 터트렸다. 혼다코리아 자체 내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이 리콜 조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리콜 사항부터 처리해야 해야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차주는 차량이 파손됐는데 수리를 자신의 돈으로도 못하냐면서 “제작사의 갑질이다”고 비난했다.9일 소비자경제신문 제보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에 사는 제보자인 A씨는 3월 1일 자신의 차량인 ‘혼다 어코드(Accord)’를 몰고 횡단보도에서 신호 대기 중 다른 차량이 뒤에서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제보자 차량의 트렁크가 찌그러지고 범퍼가 떨어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2.03.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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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규정이 없는 회사가 있을까? 소비자는 예약 취소나 계약 해제, 반품 등에 대해 현행 환불규정에 따라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환불규정이란 환불에 관하여 사업자가 정한 표준화된 조항으로서, 소비자가 환불을 요청할 경우 사업자는 환불규정에 따라 환불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환불규정에는 환불이 적용되는 유형을 구분하고, 이에 따른 환불 내역 등을 상세히 명시해야 한다.제보자는 24일 본지에 LG베스트샵 소사점에 환불 규정이 없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었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와 베스트샵 소사점은 “설치 후 제품에 하자가
소비자 해우소
오아름 기자
2022.02.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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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유명한 T아파트 생활지원센터장이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위) 회장을 불법으로 해임시키려는 행각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선거관리위원회가 승인하지 않은 회장 해임투표가 생활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되자 아파트 입주민의 피켓시위가 벌어지는 파행까지 벌어졌다.17일 아파트 입주자들에 따르면, T아파트 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센터장을 주축으로 단지 내 방송실과 게시판을 장악해 입주자들에게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의) 회장에 대한 비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입대의 회장에 대한 부정적 인
소비자 해우소
최병선 소비자기자
2022.02.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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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형화재 사고로 건축물 마감재료의 화재성능 기준이 강화되고 있지만 건설현장에서 단열재 선택 시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서 주의를 요하고 있다.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표준화법 제20조에 따라 국내에 유통되는 페놀폼 단열재 시판품 조사를 실시하고, 인증 지원 사무국인 KS인증기관협의회를 통해 8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중국 제조사 ‘산동북리화해연합복합재료고분유한공사’의 페놀폼 단열재(범주Ⅰ-A) 제품에 부여됐던 ‘KS M ISO 4898(경질 발포 플라스틱 건축물 단열재 제품군 품질 표준)’ 인
소비자이슈
김세라 기자
2022.02.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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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에서 쏘아올린 ‘HDC현대산업개발 시공사 반대’ 현수막이 의왕시까지 번지면서 전국 곳곳에 퍼졌다. 현재 현대산업개발은 잇따른 대형 사고로 건설업 면허를 박탈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에서 신용등급 하락과 이에 따른 자금 압박 등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본지가 조사한 결과, 현재 의왕시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수주한 현장은 고천가구역, 고천나구역, 부곡다구역, 지식산업센터 총 4곳이다. 고천가구역은 최근 상가분양을 성황리에 마친 상태다. 고천나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부곡다구역은 지난해 7월
건설부동산
오아름 기자
2022.01.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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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안된 시점에서 대형사고를 2번이나 낸 HDC현대산업개발이 새 사업 수주에만 열의를 쏟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기존 사업장 조합원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25일 본지가 입수한 자료를 살펴보면, 수신에는 ‘의왕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라고 적혀있다. 그러나 본문 내용 중 3번 중 (2)에는 공사 예정인 ‘신한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엄연히 잘못된 내용이다. 고천나구역 재개발 조합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사과문내용이 같다하더라도 수신과 내용은 확인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건설부동산
오아름 기자
2022.01.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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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권의 활성화 및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선택에 있어 이용후기가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이용자들의 반응과 경험이 소비자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함에 따라 이용후기의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인한 문제점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용후기를 조작 및 소비자가 올린 이용후기를 삭제하는 등 소비자피해도 발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연맹은 온라인쇼핑 이용후기에 대한 소비자 이용행태와 실태파악을 위해 지난해 12월 20일~22일 최근 3개월 내 온라인쇼핑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남녀
소비자기획
김세라 기자
2022.01.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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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용화 3년을 맞은 5G 속도가 전년 대비 16%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TE와 유선인터넷의 경우 전년 대비 오히려 속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비싼 5G 스마트폰과 요금제를 쓰면서도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이런 품질 결과에 통신사들의 망 투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품질 저하를 느낄 정도는 아니며 현재 LTE 인프라도 충분히 유지·관리하고 있고, 5G와 LTE 모두 트래픽 이용량이 최근 몇년 새 늘어나고 있다”면서 “세대 간 망을 공유하고
소비자기획
오아름 기자
2021.12.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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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발생 저감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에서 투명(무색)페트병 분리배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분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소비자들은 투명페트병 분리 재출 시 ‘라벨 제거’가 가장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내년에는 단독주택까지 확대될 예정이어서 분리 배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라벨 분리 절취선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이내에 투명페트병을 분리배출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1.12.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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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아이폰 고의성능 저하 항고심에서 애플사에 면죄부를 줌으로써 국내 소비자의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소비자 시민단체가 애플사를 다시 고발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예고된다.23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검찰이 지난 3일 아이폰 고의성능 저하 항고심에서도 애플사에 면죄부를 주는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에 항의, 애플사가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조치에 나서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을 선언했다.소비자주권에 따르면, 지난 10월 검찰은 애플사의 구형 아이폰 6~7시리즈에 대한 고의 성능저하 의혹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1.12.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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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BMW 디젤차량의 화재 원인이 엔진설계 결함으로 확인됐음에도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쿨러) 리콜만 계속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특혜이며 특정업체 봐주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검찰도 3년 넘게 ‘아직 수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23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BMW는 한국을 EGR쿨러 실험장으로 전락시키는 비윤리적인 영업전략을 중단하고, 화재 원인을 명확하고 솔직하게 공개해 근본적인 원인 제거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 주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1.12.23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