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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견인서비스 관련 피해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자동차 견인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매년 500건 이상 접수돼,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362건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피해 1,362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견인 운임, 요금 과다 청구'로 인한 피해가 1,004건(73.7%)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운임?요금을 운송사업자들이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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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기자
2014.08.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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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가지고 노는 비눗방울 장난감에서 병원성 세균인 슈도모나스(녹농균)가 검출되는 등 관련 제품의 안전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 장난감 전문점, 문구점 등에서 판매 중인 비눗방울 장난감 22종에 대해 위생성 및 병원성 세균 검사와 표시실태를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조사대상 22개 제품의 비눗방울용액 중 3개에서 일반세균, 1개에서 대장균군, 2개에서 슈도모나스가 검출되었고, EU 장난감 안전기준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세균을 포함한 대장균군이나 슈도모나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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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기자
2014.08.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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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연간 약 2만5,000 건의 심(心)정지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하루 평균 약 68명이 사망하고 있지만, 선박·철도 객차·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아파트) 등의 자동제세동기(AED) 설치율이 낮고 관리도 부실해 국민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제세동기란 급성 심정지(SCA : Sudden Cardiac Arrest) 환자의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을 소생시키는 기기로, 병원 밖에서 발생한 환자의 심장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고 전기충격 필요 시 음성으로 사용방법을 안내함에 따라 일반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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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8.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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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대금이나 위약금을 지원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후 이행하지 않는 등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이동통신 3사(SKT, KT, LGU+)의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총 667건으로 전년 대비 6.9%(4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100만 명당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가 가장 많은 통신사는 LGU+(21.4건)였고, KT(11.6건), SKT(10.0건)의 순이였으며, LGU+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SKT와 K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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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기자
2014.07.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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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폭죽 관련 안전사고가 총 189건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폭죽 안전사고는 연도별로 2011년 46건, 2012년 61건, 2013년 62건, 2014년 6월말 20건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휴가철인 8월과 각종 행사가 많은 5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령별로는 아이들과 10대 청소년들이 전체 안전사고의 52.4%를 차지했으며, 사고 경위는 화상이 60.9%로 가장 많아 대부분 2도 이상의 심각한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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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기자
2014.07.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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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이용 시 수하물 무료허용량을 초과할 때 소비자가 지불해야 하는 요금이 항공사별로 차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500만 항공여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국인 방문자수가 많은 국가 중 지역별 안배를 고려하여 6개국 노선, 17개 운항항공사를 대상으로 초과수하물요금을 비교조사 했다. 6개국은 일본(인천-도쿄), 중국(인천-베이징), 미국(인천-LA), 태국(인천-방콕), 필리핀(인천-마닐라), 프랑스(인천-파리)로, 초과수하물 요금은 항공사별, 운항 노선별로 매우 다양했다. 먼저 위탁 수하물이 3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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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기자
2014.07.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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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청결제에 타르색소, 알코올 함량 등이 표기돼 있지 않아 관련기준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이 구강청결제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6∼18.6%까지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으나, 모두 제품에 표시하지 않고 있다. 특히 가그린 스트롱, 유한 덴탈케어가글 스트롱, 리스테린 티쓰 앤드 검 디펜스 등 3개 제품은 함량이 15% 이상으로, 소주(17∼20%)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이에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알코올 농도를 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가그린 레귤러, 페리오 멀티 포뮬라 가글, 페리오 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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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2014.07.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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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가구 구매가 늘어난 가운데,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항을 내세워 환불이 어려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편리한 데다, 일반 매장에서 구매할 때 보다 저렴해 최근, 온라인으로 가구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한 가구 업체의 지난해 온라인유통 매출은 전년 대비 30%가량 늘었고, 오픈마켓에서는 신학기·혼수 시즌 할인 경쟁을 벌일 정도로 인기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다.그러나 불량 상품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사전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없는데다, 배송 과정에서 파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이 경우 쇼핑몰이 자체 규정을 내세워 환불이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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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2014.07.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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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고다,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 호텔예약 대행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4년 1~5월까지 위 3곳의 호텔예약 대행사이트로 인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불만은 총 107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 불만 41건에 비하여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피해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소비자가 계약취소를 요청했을때 지불한 예약금에 대하여 일체의 환급을 거절한 경우가 76건으로 전체 피해사례의 71%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호텔 예약 후 해당 숙소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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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7.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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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펜션 이용과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펜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최근 3년간 펜션 이용 관련 피해가 매년 증가해 2011년 62건, 2012년 99건, 2013년 12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1.1~5.31)는 42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28건)보다 1.5배나 증가했다.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된 165건의 펜션 이용 피해를 분석한 결과, '계약 해제' 관련 피해가 138건(83.6%)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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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7.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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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서울에 사는 정모씨(여 30대)는 기존 인터넷업체와의 계약이 만료돼 주변 지인의 권유로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을 가입했다. 헌데 인터넷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고 느낀 정씨는 설치 기사에게 전화해 속도가 느리니 방문점검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전화를 끊고 약 1분 뒤, 정씨는 SK브로드밴드 상담원 측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고객님~인터넷 속도가 많이 느리시죠? 속도 향상시켜 드릴게요~"라는 설명과 함께 상담원은 'B인터넷세이퍼'라는 백신프로그램을 원격조정으로 정씨의 컴퓨터에 설치했다.문제는 이 프로그램이 한 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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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7.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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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중인 생식과 선식의 일부제품들이 기준치의 20배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시중에 유통 중인 생식(15개)과 선식(15개) 30개 제품의 위생도를 시험한 결과, 9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1.2배에서 20배를 초과하는 식중독균(바실러스 세레우스)이, 3개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생식이란 곡류·채소류·버섯류·해조류·과일류 등의 식물성 원료를 주원료로 하여 익히지 않고, 송풍, 자연, 동결건조 등의 가공처리 방법으로 제조한 식품이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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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6.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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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이를 둘러싼 소비자불만과 피해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반려동물 관련 소비자상담이 2012년 3,245건에서 2013년 3,609건으로 11.2% 증가하였으며, 반려동물 식품?용품 관련 소비자상담은 2012년 161건에서 2013년 320건으로 2배나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반려동물 관련 피해구제 162건을 분석한 결과, ‘폐사?질병’으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84.5%(137건)로 대부분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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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6.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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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씨(44, 여)는 지난해 9월 딸이 구매한 리복 퓨리 한정판(v47898) 제품의 수선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소비자과실'이라는 심의 결과에 따라 환불도 불가능한데다, 수선까지 받지 못해 신발 한짝은 멀쩡하지만 버려야하는 상황에 처했다.제조사의 심의 결과에 따라 운동화 수선을 받지 못해 소비자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이씨는 지난달 말, 딸이 신던 리복 퓨리 한정판 제품의 뒷부분 천이 파손돼 매장에 수선을 의뢰했다. 이틀뒤 매장 측에서 수선이 불가능하니 찾아가라는 답변이 왔다. 수선이 불가능한 이유도 듣지 못한 이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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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2014.06.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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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사는 박모씨(40대, 남)는 지난 4월 일월사 온수매트를 이용하다 낭패를 겪었다. 온수매트에 연결된 온수 호스가 빠지면서 뜨거운 물이 팔과 가슴에 튄 것. 곧바로 응급실로 달려간 박씨는 2도 화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박씨는 "어떻게 온수매트에 연결된 온수호스가 그리 쉽게 분리가 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그나마 나에게 물이 튀었으니 망정이지 옆에 있던 아내나 아이에게 튀었다면...생각하기도 싫을 만큼 끔찍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최근 널리 쓰이던 전기장판이 전자파로 인해 몸에 유해한 영향을 준다고 알려지면
소비자 해우소
김정훈 기자
2014.06.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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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국내 5대 패밀리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소비자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패밀리 레스토랑 중 규모가 큰 5대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비교와 할인·혜택서비스 문제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체별 종합만족도에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3.64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블랙스미스 (3.56점), T.G.I.프라이데이스(3.55점) 순이었으며, 5개 업체의 만족도 평균은 3.55점 (5점 만점)이었다.부문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이용과정에서의 만족감 등 '서비스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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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기자
2014.06.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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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콘도회원권을 계약했다가 취소를 요청하면 이를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콘도회원권 관련 피해가 매년 지속해서 발생해 최근 3년간 총 1,608건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접수된 콘도회원권 관련 피해 671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지 및 청약철회 거부’ 피해가 603건으로 대부분(89.9%)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비자가 계약해지를 요구했을 때 이를 거부하며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496건, 82.3%)하거나, 청약철회
소비자 해우소
김정훈 기자
2014.06.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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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즌을 맞아 해외 신혼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어 예비 신혼부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신혼여행 관련 피해가 매년 증가해 최근 3년간 총 27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특약에 의한 과다한 위약금 요구'가 48.9%(134건)로 전체 피해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 중에는 질병이나 신체 이상, 친족 사망 등의 사유로 계약을 해제했음에도 특약을 이유로 환급을 거부하거나 지나치게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한 사례가 21.6%(29건)나 됐다. 국외여행 표준약관에 따르면 소비자가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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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2014.05.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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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문광고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체 (주)애드컴코리아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주)애드컴코리아의 신문광고를 보고 의류, 신발 등을 주문한 소비자들의 피해 상담이 올해 들어 급격히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주)애드컴코리아 관련 피해 상담은 2013년 7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초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월부터 4월까지 362건으로 급증한 것. < 소비자피해 유형 > (단위 : 건,%) 전체 피해 상담 369건을 분석한 결과, ‘배송 지연’ 피해가
소비자 해우소
김정훈 기자
2014.05.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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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뜰폰서비스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도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알뜰폰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 접수된 상담은 667건으로 지난해 동기(70건)에 비해 9.5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알뜰폰 서비스(MVNO :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는 기존 이통 3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임차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말한다.
소비자 해우소
김정훈 기자
2014.05.0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