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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KT가 최근 3년 동안 피해구제 신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은 물론, IPTV·초고속인터넷에서도 소비자 불만과 민원이 가장 많았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최근 3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통신사 중 KT의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별로 ▲이동통신 1136건 ▲IPTV 23건 ▲초고속인터넷 336건 등 총 1495건이었다.이는 SK와 LGU+ 등 타 통신사업자들과 비교해도 1.5배 이상 높은 수치다. ‘통신
소비자기획
최주연 기자
2023.02.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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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애플제품의 베터리교체 진행 …‘적용 환율’이 제품별로 다르다는데 사실인가요?[소비자경제신문=최지우 기자] 애플은 올해 3월 1일부터 배터리 교체서비스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아이폰13과 그 이전에 출시된 모든 아이폰, 아이패드 프로 12.9/11인치(~5세대/ ~3세대), 아이패드 에어(모든 세대), 아이패드 미니(모든 세대) 배터리 교체 비용이 3만원~8만원까지 인상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하지만 유독 한국시장에서만 인상 폭이 과도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애플의 이번 비용인상이 한국 시장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소비자기획
최지우 기자
2023.02.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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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소재로 제작됐다가 좋지않은 게임성에 논란을 낳았던 ‘웬즈데이(The Wednesday)’가 국가지원사업 지원금과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이하 텀블벅 후원)으로 받은 제작비를 엉뚱한데 사용했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특히 텀블벅 후원에 대해서는 보상으로 내건 각 국 언어 번역에 대해 개발팀에서 관심이 없었다는 주장이 나왔다.개발에 참여했던 제보자 A씨는 지난달 27일 소비자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개발사 겜브릿지가 텀블벅 후원을 할 당시 후원자들에게 많은 양의 후원을 받아 웬즈데이 게임 내에 영어와 일본어 등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3.02.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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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인 운행 중인 신림선 전동차에서 20초 내외의 짧은 개·폐문 시간으로 인해 승객이 문에 부딪히는 일이 빈번하게 생기고 있다. 특히 승객이 문에 끼이거나 심하면 부상을 입으면서 보험 처리를 요구하는 등 민원이 매일 이어지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출퇴근 시 신림선을 이용하는 30대 A씨는 얼마 전 전동차 출입구에 몸이 끼이는 일을 겪었다. 비슷한 일이 두어 번 반복된 이후에는 전동차 문이 열리면 서둘러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A씨는 평일 오전7~9시 신림선 대방역·보라매역-샛강역 구간을, 오후 6~10시 샛강역-대방역·보라매
소비자 해우소
문재호 기자
2023.01.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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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홈 서비스 앱(애플리케이션) 아파트아이에 등록되는 아파트·오피스텔 단지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에 거주 중인 30대 A씨는 매달 말일 집에 날아오는 고지서에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아파트아이’ 홍보 문구가 있어서 앱을 설치했으나 거주지가 아파트아이에 등록된 건물이 아니어서 관리비 자동납부가 불가능했다.2일 소비자경제 제보에 따르면. A씨는 관리비 명세서에 나온 자동납부 권유 앱 서비스를 가입해도 거주 건물이 주소 등록 가능한 목록에 없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A씨는 애초 홍보 문구가 없었다면 앱을
소비자 해우소
문재호 기자
2023.01.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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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는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오는 사례는 흔치는 않지만 간간히 있는 사건들이다. 소비자들은 음식을 먹다 나오는 이물질로 기분이 상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경우도 있어 건강에 해롭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마저 든다.올해 이물질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한국맥도날드가 최근에는 모기가 달라붙은 감자튀김(해시브라운)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만 벌써 7번째 위생 관련 사고가 터졌다.한국맥도날드는 이물질 사건이 터질 때마다 보상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연이은 위생 사고가 터지면서 언론은
소비자기획
김세라 기자
2022.12.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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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양은 요즘 고물가로 안오른 것이 없다보니 과자나 빵 사먹기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대형마트 PB제품이나 가격이 좀 저렴한 과자와 빵들이다. 초코파이, 초코칩쿠키, 에이스과자 등 아는 맛인 과자와 빵들이 저렴한 가격에 포장도 이쁘고 먹을만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끔 ‘음, 크기도 줄어든 것 같고 이 맛은 아닌 것 같은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원래 제품보다 크기도 작고 맛도 좀 다른 것 같아 생각했던 맛이 아니어서 실망할 때가 있다.코로나 이후 전세계적으로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 현상이 지속되고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2.11.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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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K-POP 음반 앨범의 과포장·중복소리로 버려진 폐기물이 100톤을 넘어 환경오염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일부 기획사의 잘못된 관행으로 해마다 폐기물이 증가하고 있어 음반 과대포장·생산에 대해 기업은 물론 정부의 엄격한 규제와 친환경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9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작년 한 해에만 K-POP 음반 5708만장이 판매됐지만 과포장, 중복 소비를 조장하는 일부 기획사의 잘못된 관행으로 매년 100톤 이상의 폐기물이 배출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음반 포장 및 폐
소비자기획
김세라 기자
2022.11.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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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간편식 중 샌드위치 인기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야채와 빵·햄·치즈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모습의 샌드위치는 아침식사 또는 혼밥을 하는데 있어서도 좋은 메뉴다. 하지만 이러한 샌드위치는 보기보다 나트륨·콜레스테롤·포화지방 등이 과다 포함돼 있어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7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온라인 쇼핑몰 쿠팡·11번가·옥션·G마켓 및 온라인 직영몰 등에서 판매하는 17개 제조사와 브랜드의 30개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영양성분표시
소비자기획
김세라 기자
2022.11.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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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인트제도를 소비자들이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 손해를 보고 있다.신용카드사는 결제시 일정 비율·한도만큼 받을 수 있는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카드사별로 포인트 소멸 기한이 다르지만 대체로 5년(60개월)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다. 문제는 사용처와 혜택의 축소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고 대금결제·세금납부·연회비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도 이런 사실을 모르거나 사용방법을 모르는 소비자가 허다하다”
소비자기획
김세라 기자
2022.10.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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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생활화학제품 살균제(분사형) 가운데 일부 제품이 인체에 독성을 나타낼 수 있음에도 건강과 환경에 무해한 것처럼 오해를 유발하는 표시·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9일 온라인쇼핑몰과 각 제조사가 판매하는 살균·항균·소독에 사용되는 살균제 28개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해 표시·광고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확인한 결과 6개 제품이 표시·광고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중 ‘무독성’ 문구는 1개 제품에서, ‘환경친화적’ 등의 문구는 5개 제품에서 사용됐다. 피톤치오 ‘편백 살균제
소비자기획
권찬욱 기자
2022.10.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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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택배기사들의 불친절한 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다. 매번 택배 상자를 쿵 하고 집어던지고 택배 도착 문자 메시지를 남기지 않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17일 소비자경제 제보에 따르면, 의정부 지역의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소비자 A씨는 지난 12일 이미 도착했어야 할 택배물품을 한참 후에야 확인할 수 있었다. A씨는 택배 물품이 분실된 줄 알았지만 한참을 헤맨 끝에 문 모서리에 처박혀 있는 박스를 확인했다. 일반 택배박스보다 작은 미니박스여서 뒤늦게 발견한 것이다.A씨는 “택배기사가 항상 박스를 던졌다.
소비자 해우소
심영범 기자
2022.08.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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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구미시에서 난데없이 벌어진 주유소간 가격 인하 경쟁에 근처 지역에서까지 차량들이 몰려와 긴 대기 행렬을 세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는 16일 소비자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두 주유소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지난주 경쟁적으로 가격을 인하했고, 양쪽 주유소로 자동차들이 가득 도로를 채웠다”고 말했다. 사건은 지난 1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유소의 기름 가격을 비교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오피넷에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황상셀프동양 SK주유소와 인동 알뜰주유소가 나란히 1L당 1396원으로 표기된
소비자기획
권찬욱 기자
2022.08.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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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모터사이클 및 야마하모터사이클 대구달서점에서 벌어진 먹튀 사건으로 수십명의 피해자와 수억원이 피해가 발생했다. 점주는 현재 잠적해 감감무소식으로, 피해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혼다코리아와 야마하모터사이클은 해당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 협조 등 대응에 나서는 한편, 피해 소비자에 대한 보상에 나설 예정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3일 소비자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재 피해자가 수 십명에 달한다. 계약한 차량 모델로 여러 방면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해당 점포는 지난 7월 판매점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고 상황을 전했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2.08.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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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가 침수차를 팔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초 제보자는 자신이 인도받은 차량이 출고 당시부터 침수차였다는 것부터가 이미 기분이 나쁜데, 본사에서는 차량을 교환하려면 돈을 더 내라고 했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네이버카페 ‘메르세데스 GL 벤츠클럽’ 이용자 ‘경남G소나리오’(이하 A씨)는 지난 24일 오전 2시 카페 게시글을 통해 “차에서 발생한 스피커 고장을 수리하기 위해 딜러를 통해 공식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겼는데, 이곳저곳 살피던 중 트렁크를 분해하자 차량이 침수된 흔적이 발견됐다”고 제보했다.해당 차량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2.07.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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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도중 침대 매트리스의 파손 여부를 두고 이삿짐센터와의 다툼으로 억울함을 호소했던 소비자가 결국 재판까지 간 소송 끝에 승소했다. 19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경제에 제보했던 이삿짐 파손 관련 사업자와의 5개월간의 소송에서 결국 승소했다. A씨는 소비자경제와의 통화에서 “이삿짐센터와의 민사 소송에서 승소해 침대 매트리스 파손의 배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A씨가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받은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이삿짐센터)는 원고(제보자)에게 30만원 및 이에 대하여 2022년 4월 16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2.07.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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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굿모닝시티쇼핑몰이 재건축을 앞둔 상황에서 애꿎은 ‘창업센터 입주기업’이 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굿모닝시티쇼핑몰이 현재 공실이 높아 전기료를 내지 못해 한국전력이 단전 조치를 내리자, 쇼핑몰 관리단이 안전사고의 이유로 쇼핑몰 출입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굿모닝시티쇼핑몰은 재건축에 들어갈 건물이지만, 현재 임차인과 건물 관리단의 분쟁으로 5억여원이 넘는 전기료가 미납된 상황이다.21일 아이기업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7일 오전 10시부터 굿모닝시티쇼핑몰 관리단이 단전·단수 조치에 따라 상인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소비자기획
오아름 기자
2022.06.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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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시멘트의 유해성에 대해 논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해당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조사해오던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소비자주권)가 폐기물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다시 한번 호소했다. 소비자주권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폐기물 시멘트에서 6가 크롬이 EU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6가 크롬은 중금속 물질로 국제 암연구소와 미국산업위생전문가협의회 등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됐다. 이러한 중금속이 함유된 시멘트로 지어진 건물에서 생활하면 아토피성 피부염, 가려움증, 두통 등이 각종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노웅래 더불
소비자기획
권찬욱 기자
2022.05.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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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생활필수품의 가격이 평균 7%대로 인상,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식용유와 밀가루의 가격이 11% 이상 올라 식생활 전반에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식용유와 밀가루, 콩류의 경우 기초식품으로 소비자의 체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므로 정부가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35개 생활필수품 중 32개 올라2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2022년 1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이 평균 6.9% 인상, 정부의 물가안정화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2.04.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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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사이에 있는 중금리 대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탄생한 인터넷전문은행이 여전히 고신용자 대출에 치중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사이에 있는 중금리 대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탄생한 인터넷전문은행이 여전히 고신용자 대출에 치중한 것으로 드러났다.시중은행과 다를 바 없는 수익성 위주의 대출 행태에도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의 금융업 진출을 위해 지나치게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정의당 배진교 의원이 금융감독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터넷 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 대출 증가액보다 고신용자 대출 증가분
소비자기획
노정명 기자
2022.04.22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