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지난해 여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달콤한 감자칩을 시작으로 올 봄 품귀 현상까지 빚은 달달한 과일 맛 소주까지 지금 대한민국은 ‘단맛 열풍’이 거세다.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흔히 ‘당이 떨어졌다’라는 표현을 쓸 만큼, 설탕은 우리 몸의 뛰어난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설탕을 장기적, 습관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결국에는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습관적 설탕 섭취, 당뇨병·관상동맥 질환 등 발병 위험 높여설탕이 듬뿍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뇌는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을
소비자 해우소
정명섭 기자
2015.08.24 10:18
-
[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의 대화면 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가 20일 출시된 가운데 최대 약 33만원(추가지원금 포함)의 지원금이 책정됐다.프리미엄 폰은 보통 출시 초기에 많지 않은 지원금이 제공된다. 따라서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낮은 출고가에 상대적으로 많은 지원금이 제공된 것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통신3사의 지원금을 살펴보면 출고가 89만9800원의 ‘갤럭시노트5’(32GB)와 93만9400원의 ‘갤럭시S6엣지+’(32GB)의 최고 지원금은 28만5000원(LG유플러스, 10만원대 요금제)이다
소비자 해우소
백연식 기자
2015.08.20 19:48
-
[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일반적인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수기. 정수기는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얼음과 함께 물을 마실 수 있는 인기제품으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정수기의 경우 부실 설치되거나 연결부위의 부품결함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누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정수기 누수로 윗집·아래집 피해...보상은?#세종시에 거주하는 주부 A씨의 천장에서 최근 물이 새기 시작했다. 이유는 한달 전쯤 윗집으로 이사 온 세대가 정수기를 설치했기 때문이다.윗집 세대 주부 B씨는 쿠쿠정수기 제품을 설치해
소비자 해우소
김정훈 기자
2015.08.20 18:07
-
[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물류업계가 계속해서 쿠팡의 로켓배송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위반된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있으나 실제 로켓배송을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쿠팡 편에 서서 오히려 물류업계를 탓하고 있다.쿠팡의 로켓배송은 지난해 3월 서비스 시작 이후 올해부터 물류협회의 고발로 '위법이냐', '합법이냐' 논쟁에 휘말려왔다.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 지위를 획득하지 않은 상황에서 흰색 번호판인 자기 차량을 갖고 배송을 하는 것은 법적 문제가 있다는 것.지난 5월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소비자 해우소
강연주 기자
2015.08.20 16:37
-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산업 전반에서 두께를 표시하는 단위 ‘T(Thickness·두께)’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업체들마다 적용하는 길이가 다르고 이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부산에 사는 김 모(45·남)씨는 얼마 전 롯데홈쇼핑에서 라텍스 쇼파를 구매했다. 라텍스 두께가 10T라는 광고를 보고 구매를 결정했던 김 씨는 막상 도착한 쇼파를 확인하고 의구심이 들었다.쇼파의 두께가 생각보다 너무 얇았기 때문이었다. 단위 10T를 10cm로 알고 있었던 김 씨는 롯데홈쇼핑에 확인 전화를 걸었
소비자 해우소
정명섭 기자
2015.08.19 17:07
-
[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신동빈 회장이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롯데의 주인으로 확정되면서 신 회장이 심각해진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내걸었던 롯데그룹 개혁이 하나씩 추진될 전망이다.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11일 대국민 사과를 통해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상장을 추진해 투명성을 갖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19일 롯데 고위관계자의 발언으로 롯데그룹의 투명성 갖추기 계획이 구체화됐다.이날 롯데 고위관계자는 “호텔롯데뿐 아니라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롯데정보통신 등 다른 계열사들도 시간 차이는 있더라도 모두 상장 등
소비자 해우소
강연주 기자
2015.08.19 17:03
-
[소비자경제=박형수 기자]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5%를 돌파하면서 일과 육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가장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5.1%(2212명/전체남성근로자 4만3272명)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었던 4.2%(1573명/3만7373명)에 비해 0.8% 증가한 수치다. 또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자도 작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회사 내에서
소비자 해우소
박형수 기자
2015.08.18 18:16
-
[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의 갈등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되는 '부동산 분쟁' 중 하나다. 보통은 상대적으로 약자인 세입자가 집주인인 '갑'의 횡포에 의해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에는 세입자들의 부실한 '집관리'로 인해 분쟁이 발생되는 사례가 많다. 이와 관련 세입자가 상식 밖의 집 관리 행태를 보였다면, 임대인은 강제 퇴거명령을 내릴 수 있을까.#청주시에 거주하는 안모(여·40대)씨는 10개월 전 A씨(여·미상)에게 주택세입을 줬다. 그런데 지난 7월부
소비자 해우소
김정훈 기자
2015.08.18 17:37
-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사례. 경북 구미에 사는 직장인 김 모(24·남)씨는 구미에 위치한 ‘전연령 가능 렌트카’에서 차 한대를 대여해 2박 3일간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다. 즐겁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김 씨는 좁은 공간에서 주차를 하다 옆에 세워진 차를 받아 차 뒷부분에 상처가 났다.새벽에 도착한 상태라 다음날 차주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렌트카 회사에도 알렸다. 김 씨는 차량을 반납하면서 고장난 부분에 대해 견적을 물었더니 해당 업체는 상대방 피해 차량에 대한 면책비 30만원을 포함한 115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 뒷범퍼
소비자 해우소
정명섭 기자
2015.08.18 11:14
-
[소비자경제=김동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장 직업병과 관련해 다음 달 말까지 추가 조정을 보류해 줄 것을 조정위원회에 요청했다.삼성전자는 “조정위원회가 권고안을 발표한 이후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대책위)가 보상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요구하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 내부에서 조차 서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추가 조정에 앞서 협상 당사자들의 입장 정리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에 삼성전자는 대책위가 요구한대로 2015년 9월 말을 1차
소비자 해우소
김동현 기자
2015.08.16 19:26
-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과 여성 환자 모두 50대에서 가장 많았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정보와 요양급여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분석결과 2014년 기준 전체 환자의 76.2%(20만9550명)는 여성 환자였다. 남성 환자(6만5280명)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치다.연령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50대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소비자 해우소
정명섭 기자
2015.08.16 15:14
-
[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1900년대 이후 우리 국민들은 일제침략과 6.25 동란을 겪으면서 '멋 부릴'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전쟁 이후 60, 70, 80년대 산업화시대로 접어들면서 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최근 한국인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옷 잘 입는 사람’으로 통한다. 실제 ‘한국인을 다른 동양인과 어떻게 구분하냐’는 인터뷰에 미국인 유학생 한 명은 “한국인은 패셔너블하다”고 답하기도 했다고 한다.광복 이후 한국전쟁, 분단 등 혼란 속에서 우리국민이 즐겨 입는 패션은 어떻게 변화 되었을
소비자 해우소
강연주 기자
2015.08.13 09:21
-
[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1945년 광복 후 후진국이었던 우리나라는 70년 만에 세계 13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했다.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 발전의 중심에는 ‘과학기술’이 있었다.자본과 자원이 없고 인재만 있었던 한국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IT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한국을 바꾼 전자통신 제품을 광복 70주년을 맞아 선정했다. ◆60년대 흑백 TV와 2010년대 올레드 TV1966년에 금성(현 LG)의 19인치 흑백 TV ‘VD-191’이 출시됐다. 가격은 6만원대로 쌀 27가마를 살 수 있
소비자 해우소
백연식 기자
2015.08.12 19:02
-
[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1945년 8월 15일, 꿈에 그리던 광복 후 국민들에게 남은 것은 무너져가는 초가집과 밥 달라고 울던 어린아이들 뿐이었다. 조국은 되찾았지만 당장 먹을 쌀 한톨도 없을 정도로 국민들의 생활은 궁핍 그 자체였다. 그로부터 70년, 2015년 대한민국은 1인당 국민 소득이 400배 가까이 증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우뚝섰다.대한민국의 힘의 원천은 광복 이후 근검절약하며 쌈짓돈을 모아온 국민들의 저축이었다. 광복 이후 저축은 국내 경제성장의 힘이 될만큼, 값진 것이었음은 물론, 금융산업의 근간이
소비자 해우소
김정훈 기자
2015.08.12 18:41
-
[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여름철 먹다 남은 수박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냉장고 내에서 수박에 세균이 오염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구입한 수박을 가정에서 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냉장 보관할 때 기간 경과에 따른 세균(일반세균, 황색포도상구균)의 오염 정도를 실험하고 11일 발표했다.시험 결과 한국소비자원은 랩으로 포장해 냉장 보관한 반쪽 수박 표면부의 최대 세균 수(4.2×105cfu/g)는 초기 농도(1.4×102cfu/g)대비 약 3000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할
소비자 해우소
강연주 기자
2015.08.11 11:40
-
[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신동빈 회장이 계열사 사장들뿐만 아니라 노조의 지지까지 받으면서 '롯데그룹 형제의 亂' 속에서 그의 경영 능력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 노조협의회는 지난 5일 신동빈 회장에 무한 지지와 신뢰를 보낸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고 하루 앞서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들은 신동빈 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롯데홀딩스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도 신동빈 회장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연이틀 롯데 임직원들이 경영 능력을 근거로 신동빈 회장을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소비자 해우소
강연주 기자
2015.08.09 13:38
-
[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정부가 ‘방송통신 결합상품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자 케이블 TV업계와 SK텔레콤을 제외한 이통사가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공동으로 ‘방송통신 결합상품 제도개선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할인 혜택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불편을 줄이겠다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동등할인제도가 무산되자 케이블 업계는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SK텔레콤의 시장지배력 전이에 대해 문제를 지적한 다른 통신사들도 아쉬워 하는 눈치다.◆개선안 주요 사항방통위 개선안에는 결합상품시장
소비자 해우소
백연식 기자
2015.08.07 18:26
-
[소비자경제=강연주 기자]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명분으로 경제인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찬반이 양립하고 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제인 사면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입장과 ‘정부가 재벌에게 줘야 할 것은 관용과 특혜가 아니라 법집행과 감시감독이다’라는 의견의 대립이다.박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국민 대 통합과 국가 발전을 위해 8.15 특별 사면 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번 특사에 기업인이 포함될
소비자 해우소
강연주 기자
2015.08.07 17:28
-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손보사들이 올해 안에 자동차보험료 인상 카드를 꺼낼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지 않아 대책 세우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보업계 2분기 실적이 나아지면서 서로 눈치만 보고 있다.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적정선은 77% 정도다. 하지만 대다수 손보사의 손해율은 이보다 높은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주요 손보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삼성화재가 78.1%, 현대해상 86.0%, 동부화재 82.0%, 악사 88.1%, 메리츠 87.0% 였고, 한화와 롯데는 90%를 초과했다.
소비자 해우소
정명섭 기자
2015.08.07 11:29
-
[소비자경제=정명섭 기자] 알바생들은 돈 벌기 힘든 현실의 쓴맛을 경험했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됐음을 실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6일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전국 19~29세 남녀 1474명을 대상으로 ‘알바하며 어른이 됐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47.8%가 ‘돈 버는 일이 힘든 것을 알았을 때’라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이어 ‘다른 매장에서 나도 모르게 알바생 배려할 때’(29.0%), ‘알바비로 한 턱 내거나 사고 싶은 걸 살 때’(11.2%), ‘요령 피우는 법을 알게
소비자 해우소
정명섭 기자
2015.08.06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