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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뜰폰서비스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불만도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알뜰폰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 접수된 상담은 667건으로 지난해 동기(70건)에 비해 9.5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알뜰폰 서비스(MVNO :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는 기존 이통 3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임차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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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5.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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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A씨는 아내와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을 떠나기 위해 관련 여행상품을 알아본 후, '인터파크 보라카이패키지' 상품을 예약했다. 헌데 인터파크 해당상품 담당자 측에서는 아내가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외국인 여권을 가진 사람이면 수수료(10만원)가 발생한다며 추가요금을 요구했다.A씨는 담당자에게 계약조항이나 약관에 수수료가 추가된다는 내용이 없었다고 문의했지만, 인터파크 측에선 "내부에서 정해진 규정"이라며 "예약을 진행하고 싶으면 수수료를 내야한다"라는 답변만을 받았다.A씨는 할 수 없이 다른 여행사를 통해 보라카이패키지 상품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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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4.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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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완구 제품은 어린이 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힐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러나 이런 블록 완구를 어린이들이 삼키거나 흡입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를 자녀로 둔 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29일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블록완구 관련 어린이 삼킴 및 흡입사고가 매년 증가해 총 230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위해 부위는 코(158건, 68.7%), 호흡기/소화기 계통(44건, 19.1%), 목(20건, 8.7%)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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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2014.04.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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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장애인 요금제를 사용하는 장애인 10명 중 8명은 이 요금제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장애인 101명(시각 53명, 청각 48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2.7%만이 장애인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84.8%는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해 장애인 요금제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특히 장애인 요금제가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양에 대한 불만(53.6%)이 가장 많았다. 현재 이동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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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4.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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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이 모씨(20대)는 최근 잠을 자다가 봉변을 당했다. 아이폰5 충전기가 콘센트에 꽂혀 있는 상태에서 취침 중 팔 부분이 라이트닝 케이블 단자에 장시간 접촉되면서 화상을 입은 것. 팔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은 이 씨는 "잠을 자다가 팔 부분에 통증을 느껴 깻더니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며, "작은회사도 아닌 '애플'사가 제품설명서에 기본적인 경고문구 정도는 넣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불만을 표시했다. 애플코리아(애플)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라이트닝 케이블 단자에 의한 화상사고 3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4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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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4.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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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미혼 B양은 지난 1월 주변의 권유에 A 결혼정보업체와 1년간 4회의 만남 서비스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가입비 270만원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했다. 그 후 만남을 주선받은 B양은 황당한 상황을 겪었다. 계약조건과 전혀 다른 조건(학력, 나이)의 상대남이 나와있던 것. 심지어 국적이 다른 사람까지도 소개를 받은 B양은 화가난 나머지 결혼정보업체 측에 계약해지를 요구했지만 업체로부터 "해지는 가능하나 계약금 환급은 불가능하다"는 통보만을 받았다.최근 미혼남녀들이 결혼정보업체(결혼중개업체)를 이용하다가 위에 사례처럼 계약 관련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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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2014.04.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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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A씨는 휴대폰요금 고지서를 확인하고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휴대폰요금이 고지됐던 것. A씨는 고지서를 자세히 살펴본 결과, 게임아이템 구매로 15만 원이 결제된 것을 확인했다. 알고 보니 미성년인 아들이 A씨의 단말기로 모바일게임 결제를 해 요금이 두 배 이상 나왔던 것이었다. A씨는 결국 결제가 된 게임사에 환불을 요청했다.A씨는 "다행히 게임사 측에서 단말기가 본인 것이라는 확인서(단말기 계약서)와 결제한 사람이 미성년이라는 확인서(가족관계증명서 혹은 등본)를 제출하라고 해 확인 후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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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4.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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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살고 있는 조 씨(36 여)는 최근 며칠간 잠을 푹 자지 못했다. 자신의 어머니가 지난 2002년 가입한 상조서비스 때문이다. 조 씨의 어머니는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5년 만기로 항도상조서비스(주)라는 회사에 240만원을 납부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현재, 조 씨의 어머니는 상소서비스를 해지하고 납부된 돈을 환급받고자 회사 측에 연락을 했으나 항도상조서비스는 이미 미래상조 119(주)라는 회사로 이관이 된 상태였다. 조 씨는 이관된 회사 측에 환급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미래상조119 측은 조 씨 측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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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4.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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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장 단계별로 아기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아기성장앨범이 큰 인기를 끌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예비 엄마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아기성장앨범 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가 2011년 174건, 2012년 208건, 2013년 31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기성장앨범은 산모의 만삭 사진부터 신생아, 50일, 백일, 6개월, 돌까지 아기의 성장하는 과정과 모습을 사진 혹은 디지털 앨범으로 구성하여 판매하는 사진촬영 서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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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2014.04.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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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 맡긴 세탁물이 손상되거나 색상에 변화가 생기는 등 세탁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세탁 관련 소비자피해가 2011년 1,591건, 2012년 1,854건, 2013년 2,099건 등 매년 증가해 최근 3년간 총 5,54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세탁물이 찢어지거나 훼손되는 등 ‘외관 손상’ 피해가 2,074건(37.4%)으로 가장 많았고 변색, 이염 등 ‘색상 변화’가 1,672건(30.2%), 세탁물이 수축되거나 늘어나는 등 ‘형태변화’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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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4.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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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LTE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LTE 데이터 쉐어링은 KT의 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제공받은 데이터를 다른 스마트기기에도 패드 요금 등 별도 전용 요금제 가입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LTE 620 요금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본 제공되는 LTE 데이터 6GB 전부를 본인이 가지고 있는 태블릿PC와 아이패드, 갤럭시노트10.1, 갤럭시카메라 등에서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이미 LGU+와 SKT도 이와 유사한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출시했다. 데이터 공유 서비스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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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3.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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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최모씨(남, 35)는 최근 인터파크에서 공연 예매를 하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헌혈증이 있을 경우 50% 할인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다음날 결제를 변경하려고 했더니 기존 예매를 취소해야 했으며 취소 시 30%의 취소수수료가 부과된다는 것.직장인들 회식문화가 점차 공연으로 자리잡고 온라인으로 공연예매가 늘어나는 추세에 결제 수단 변경시에도 취소수수료를 물게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인터파크의 예매취소 규정에 따르면, 예매 후 7일까지 취소 시에는 취소수수료가 없다. 다만 관람일 기준으로 10일 이내 취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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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2014.03.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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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60대 김모씨는 지난 2012년 혈압약 등 알약을 복용 후 음식물을 먹을 대 통증을 느끼고, 열이 나 결국 진료를 받았다. 진료 결과, 약을 포장 껍질 째 삼켜 흉부에 염증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의약품을 복용하면서 약과 포장재를 함께 삼켜 식도, 후두, 소화관 등에 상해를 입는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되고 있다.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PTP(의약품을 넣어 알루미늄박으로 가열 밀봉한 포장) 포장 의약품을 복용하면서 포장재를 함께 삼킨 위해라례는 매년 평균 20여건이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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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범 기자
2014.03.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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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위해 예식장을 예약했다가 취소하면서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부담하는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한소원)에 접수된 예식장 이용 관련 소비자피해 조사 결과, 2011년 97건, 2012년 138건, 2013년 178건으로 관련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접수된 예식장 이용 관련 소비자피해 178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 거절’ 관련 피해가 148건(83.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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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2014.03.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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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업체에서 수리를 받은 후 오히려 다른 부분까지 고장이 나거나 과도한 수리비가 청구되는 등 자동차 정비 관련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 피해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200건 이상 발생 해 최근 3년 간 총 77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비업체의 ‘수리불량’으로 인한 피해가 544건(69.8%)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수리비 청구’가 155건(20.0%), '수리지연‘이 40건(5.1%) 등으로 나타났다.‘수리불량’ 피해 544건 중에는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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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2014.03.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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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이용하는 국내 취업포털 사이트 중 '사람인'이 가장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2013년 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6개 취업포털 사이트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비교 평가한 결과, 이용자들의 종합 만족도 평균은 3.38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사이트별로는 사람인(3.45점)이 가장 높고, 다음은 스카우트와 인쿠르트(3.43점), 잡코리아(3.38점), 커리어(3.36점), 파인드잡(3.24점)순으로 사이트 간의 점수차는 크지 않았다.【 취업포털 사이트 만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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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2014.03.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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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A양은 황당한 일을 당했다. 평소 구매하고 싶었던 P사 명품제품이 한 사이트에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던 것. A양은 망설임없이 그 제품을 구매하고 물품을 기다렸으나 2주가 지나도 배송이 되지 않았다. A양은 사이트 측에 배송문의를 했지만 구매대행 사이트 측은 해외직구 특성상 시간이 다소 걸린다며 기다려달란 말만 되풀이했다. 3주째가 지나자 A양은 사이트 측에 구매 환불을 요청했지만 사이트 측은 "이미 물건을 구해 배송을 보냈다"며, "해외구매대행 특성상 환불은 불가능하다"란 답변만을 들었다. A양은 "물건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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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3.0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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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내는 예외규정이 많아 정작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할 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외 'GMO 표시제도'를 비교ㆍ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유럽 등 주요국에 비해 GMO 표시를 면제하는 예외규정이 지나치게 많아 실제 소비자가 시장에서 GMO로 표시된 제품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라며 표시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유전자변형 DNA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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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2014.03.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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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열풍,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판매량이 늘어난 '소형 심지식 자연 통기형 기름난로'(기름난로) 가운데 상당수 제품의 안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한국소비자원은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15개 업체의 기름난로(15개)에 대한 전도 소화 및 연소 시 배기가스 상태 시험을 실시한 결과, 80%가 넘어졌을 때 꺼지지 않거나 연소 시 유해가스 발생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 발표를 보면, 넘어졌을 때 주변에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자동 소화되는지 확인하는 전도 소화 시험에서 8개(53.3%) 제품은 10초 이내에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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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기자
2014.03.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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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이 자사 전기주전자 제품에 녹이 발생해 자발적 시정 조치에 들어갔다.한국소비자원은 테팔전기주전자(BI-7125) 몸체와 밑판 연결 안쪽 모서리에 녹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수입, 판매업체인 (주)그룹세이브코리아에 조정조치를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관련 제보가 접수돼 소비자원에 조사한 결과, 몸체와 밑판은 내식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하고 있으나, 몸체와 밑판을 연결하는 레이저 용접 후 세척 등이 미비해 녹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이에 수입처는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녹이 발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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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기자
2014.02.21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