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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LG U+가 장기 가입 VIP고객을 상대로 인터넷·TV·공유기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며 가입을 유도하면서 실제로는 결합 상품 요금을 그대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LG U+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인터넷·TV 무료이용” 상담원 권유 계약…청구서 받아보니 ‘거짓말’최근 매달 약 9만원의 통신비(순수 휴대폰 요금)를 지출해온 직장인 황모씨는 에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LG U+로부터 지난 4월 VIP 회원이라며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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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균 기자
2017.10.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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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섬유유연제 11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성능을 조사한 결과, 유연성 등 주요 성능과 향의 강도 등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할인마트에서 판매하는 액체형의 섬유유연제 11개(표준형 8개, 향을 강조하는 농축형 3개)을 대상으로 품질성능, 안전성, 표시사항 적정성, 경제성 등을 시험·평가했다.시험결과, 살균보존제, 중금속 등 유해물질(32개 항목)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부드러운 정도인 유연성 등 주요 성능과 향의 강도 등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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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균 기자
2017.10.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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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최근 LCD 패널의 백라이트 현상으로 대대적인 무상 수리를 감행한 LG전자가 이번엔 OLED TV에서 비네팅, 밴딩 현상 등이 있으나 교환·환불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소비자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16일 에 제보한 최 모씨는 지난달 LG전자 베스트샵 수원 인계점에서 OLED65B7K UHD TV를 약 468만원에 구입했다. 최 씨가 구입한 TV는 LG전자가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OLED 패널을 가용한 제품으로 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해 액정 속 소자가 각각 빛을 내 색을 왜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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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균 기자
2017.10.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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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온라인 해외 의류 배송대행 업체 ‘그녀희제’가 불성실한 고객 상담과 배송지연 문제로 또다시 불만을 터트리는 피해 소비자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그녀희제와 관련해 16일까지 에 집계된 관련 민원만 14건. 대부분 배송지연, 제품·환불 가격 불만, 서비스 불만, 취소 거절 등이었다. 이중 한 소비자는 '그녀희제가 사기 업체냐?'고 물어오는 경우도 있었다.지금까지 에서 조사한 결과 그녀희제가 위치한 계양구청에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접수된 민원만 110건에 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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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균 기자
2017.10.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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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환경부는 전국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질기준중 비소가 초과 검출된 제품이 적발됐다고 밝혔다.적발된 제품은 주식회사 제이원이 제조·유통하는 ‘먹는샘물 크리스탈’이다.지난달 27일 각 시․도에서 관내 유통중인 먹는샘물 제품을 수거해 수질기준 전항목에 대해 검사한 것으로, 서울시에서 수거한 1개 제품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발견돼 즉시 해당 제품제조업체의 관리 관청인 경기도에 이를 알려 판매차단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수질기준 초과로 적발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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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균 기자
2017.10.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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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수천 건에 달하는 이용자 불만족 후기를 비공개 처리하고 광고비를 낸 업소를 '인기 업소'라고 추천해 물의를 빚었던 숙박중개업체인 ‘여기어때’가 자체 규정을 들어 환불을 거부해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5일 에 제보한 A씨는 지난 8월 여기어때를 이용해 숙소를 예약했다가 뜻하는 않는 낭패를 당했다. A씨는 8월 휴가를 맞아 부산에서 가까운 울산시 동구 일산동 지역으로 떠났다. 이곳에서 17시 50분경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숙소를 찾는 중에 경기도 일산시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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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균 기자
2017.09.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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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국내 1위 여행업체인 하나투어가 제공한 여행패키지를 통해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갔던 여성 3명이 현지 호텔 직원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여행사 측은 이렇다할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에 제보한 최 모씨(30)는 약 197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모친과 언니를 대동하고 태국 여행을 갔다. 평생 잊을 수 없는 공포를 느꼈던 사건은 여행 둘째 날 새벽 시간에 일어났다.최 씨는 “패키지여행을 통해 파타야에 있는 4성급 호텔에 묵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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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균 기자
2017.09.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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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LG전자 냉장고 본체에서 전기가 흐르는 것을 발견해 서비스 수리를 맡긴 후에도 같은 증상이 계속됐지만, 해당 회사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소비자 이 모씨는 에 “6개월 전 경기도 성남시 LG전자 대리점에서 냉장고를 구입했는데, 최근 본체에 전기가 흐르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서 서비스 요청을 했다”며 “그런데 서비스 기사가 방문을 하고 난 뒤 현상에 대해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채 그저 살고 있는 집에 접지가 안되서 그런 것”이라는 어이없는 해명을 늘어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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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2017.09.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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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해외 의류를 구매 대행 해주는 온라인 쇼핑몰이 개별 약정을 들며 취소와 반품·환불을 거부해 복수의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에 해외서 의류를 구매·판매하는 쇼핑몰인 ‘더 지니스’와 ‘그녀 희제’ 등에 소비자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대개 이들 쇼핑몰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를 한 직후에 해외 현지 공장이나 유통업체를 통해 ‘오더’(1:1 주문)에 들어가기 때문에 반품과 교환 등이 어렵다고 고지하고 있다.◇ 해외구매대행 늘어나면서 피해자도↑해외직구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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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균 기자
2017.09.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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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홍지희 기자] 원목가구를 제작·판매하는 대명크렌시아에서 구입한 2층 원목 침대가 내려앉으면서 8살, 6살, 9개월 된 세 자매가 다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침대 파손이었지만, 대명크렌시아 측은 아이들 잘못 때문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소비자 분노를 사고 있다.지난 5일 주부 황모 씨는 가슴을 쓸어내리는 아찔한 사고를 경험했다. 당시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황모 씨는 세 자매의 비명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우지직’하는 큰 소리와 함께 세 자매의 울음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급하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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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희 기자
2017.09.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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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혼다 모터사이클이 부실한 AS 규정과 고객 서비스 늑장대처로 소비자의 원성을 샀다.익산에 거주하는 오 모씨는 12일 에 ‘혼다 모터사이클 품질에 대한 의문과 부실한 AS를 고발한다’는 내용으로 제보했다.오 씨에 따르면 지난 3월초 약 660만원을 주고 구매한 혼다의 CRF250L 모터사이클이 사용한 지 2개월 쯤 됐을 때 충격완화장치에 고장이 발생했다. 오 씨는 “산 지 얼마 안 돼 쇼바(충격완화장치)가 고장난 것도 어이없지만, 본사와 대리점의 AS 수준이 미흡해 황당했다”며 “처음엔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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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균 기자
2017.09.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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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국내서 널리 쓰이는 의료용 전동스쿠터 5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주행거리, 정지거리, 야간주행안전(전방 주행등 밝기) 성능에서 의료기기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5개 업체 5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최대속도, 정지거리 등 주요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평가했다. 의료용 전동스쿠터는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이 실외에서 이동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제품 간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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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균 기자
2017.09.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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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음식물쓰레기 분쇄기(디스포저)를 렌탈해주는 업체가 '무료 체험'을 미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이용료를 동의 없이 계좌이체 해가는 피해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문제의 해당 업체는 디스포저 무료체험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가 청약 철회를 했음에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환불을 해주지 않고 있는 상태다. 4일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주부 박 모씨가 에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3월께에 ‘블랙홀 디스포저’의 3개월 무료 체험을 진행 중이라며 가입을 권하는 전화를 받고 렌탈 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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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균 기자
2017.09.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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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건강보조식품의 허위·과장 광고가 심하지만 보호받을 수 있는 소비자 관련 규정이 부재해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에 제보한 최 모씨(30)는 “국내 유명회사에서 먹는 디톡스 제품을 구매했다. 효과가 없어 반품하고 싶지만 업체에선 불가능하다고만 전한다”며 “14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하다고 전달받았지만 판매원은 한 달 이상 섭취했을 때부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반품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조차 없었다”고 말했다.최씨가 안내받은 내용은 해당 건강식품을 1달 이상 복용할 경우 ‘각질이 탈락’하고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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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균 기자
2017.08.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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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장은주 기자] 전자제품 판매업체인 전자랜드가 판매한 TV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설치기사 실수로 벽면의 타일이 깨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사후 조치도 제때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의 분노를 샀다.소비자 김 모씨는 에 “구입한 TV를 설치한 후 제품 설치 상태를 점검하다가 벽면 뒤 타일이 깨진 것을 발견했다. 거주자가 타일 파손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설치기사에게 항의했다”면서 “또 제품을 판매한 전자랜드 측은 제품 하자의 문제가 아니라 설치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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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2017.08.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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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이상민 일본 여행’으로 이름을 알린 고려훼리의 카멜리아 호가 엔진 수리로 출항이 지연됐음에도 환불을 거부해 논란에 휩싸였다.승객 대다수가 휴가철 여행 일정에 차질을 빚고, 각종 위약금을 물게 된 소비자들에게 보상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고장으로 인한 운항 취소…각종 위약금 환불은?21일 에 제보한 직장인 박 모씨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로 선박을 타고 여행하려 했으나 엔진 고장으로 몇 차례 여행 일정을 정하는 데 차질을 빚었다.박 씨는 “지난달 28일 출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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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균 기자
2017.08.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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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유주영 기자] 중견제약사 태극제약이 자사 여드름치료제 연고를 바르고 화상에 가까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난 피해소비자에 대해 안이한 대처는 물론 제품 성분조사도 하지 않아 소비자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황모 씨는 태극제약에서 나온 여드름치료제 파티마겔을 구입해 얼굴에 발랐다. 황 씨에 따르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얼굴에 하얗게 물집이 생겼다. 피부 상태가 걱정됐지만 회사에 출근을 했다. 하지만 점심쯤 되자 얼굴 피부에서 진물이 흐르기 시작하고 가려워 조퇴를 한 뒤 근처 피부과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는 약(파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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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영 기자
2017.08.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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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전국에 여러 용역 업체를 두고 있는 컴퓨터 수리 중계 업체 옐로우컴이 수리비용을 과다하게 청구해 문제가 되고 있다. 또 "중계 업체라 책임이 없다"는 식의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충남 천안시에 거주하는 이 모씨(30)는 지난달 컴퓨터가 사용 중 자꾸 전원이 끊겨 옐로우컴에 수리를 문의했다. 용역 출장 기사는 CPU 고장을 원인으로 진단하고 23만 원의 수리비용을 안내했다. 이 모씨는 출장비와 진단비 등 명목으로 5만 원을 지불했다. 하지만 이 모씨의 컴퓨터 안에 들어있던 CPU는 인텔 팬티엄
소비자 해우소
나승균 기자
2017.08.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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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유주영 기자]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판매금지된 히비스커스 분말 제품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울산에 사는 소비자 김모씨는 지난 10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울산무거동점에서 ‘로젤히비스커스 분말’을 구입했다. 김씨는 구입 후 사용법을 검색하던 중 로젤히비스커스가 판매금지된 덕수무역 제품이라는 것을 알고(본지 7월 18일 기사 참조) 홈플러스에 이의제기를 했다. 김씨에 따르면 불량식품신고전화와 식약처 등 여러 관련기관에 문의하니 유통기한과 제품이 판매금지된 물품이 맞다고 하는데 홈플러
소비자 해우소
유주영 기자
2017.08.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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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유주영 기자] 소셜커머스업체 티켓몬스터가 서비스를 판매해놓고 해당 서비스에 불만을 제기한 소비자와, 성실히 의무를 다했다고 주장하는 업체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지 않은 채 '나 몰라라'는 행태를 보여 소비자 공분을 사고 있다. 티몬 앱에는 걸어서 마는 세팅기계로 작업하는 세팅펌이 사진 예시로 들어 있었고, 함 씨는 본인이 구매한 것은 이 펌과 달라 티몬 측이 서비스를 불이행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 10일 에 제보한 서울에 거주하는 함 모씨에 따르면
소비자 해우소
유주영 기자
2017.08.11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