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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10만 원 상당의 선물이지만, 환불을 하게 되면 9만 원만 돌려받을 있다. 이러한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부당한 환불 수수료 정책과 번거로운 환불 절차에 대해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은 21일 수수료·환불 절차 등 카카오의톡 선물하기 관련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환불과 관련해서는 선물을 보낸 사람은 환불 기간 내 100% 환불받을 수 있지만, 선물을 받은 사람은 기간 내일지라도 10%의 수수료를 제외한 90%만 환불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달부터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2.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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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2023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 원으로, 이제 온라인쇼핑은 우리 삶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한국소비자원이 ‘3개월 이내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주요 온라인쇼핑몰의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5개 온라인쇼핑몰(▲네이버쇼핑 ▲11번가 ▲G마켓 ▲카카오쇼핑 ▲쿠팡)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 중 3.76점이며, 최고점은 쿠팡의 3.83점이었다. 서비스 품질·상품·체험 만족도의 가중평균으로 산출되는 3대 부문 만족도는 3.70점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2.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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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겨울철 실내 습도조절과 호흡기 질환 예방 등을 위해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가열식 가습기 21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제품이 넘어졌을 때 뜨거운 물이 유출돼 화상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4년간(2020년~2023년 10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가열식 가습기 관련 화상사례는 총 92건으로 그중 77.2%(71건)가 만 6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만 6세 이하 영유아에
소비자기획
김연주 기자
2024.02.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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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카셰어링 서비스 후발주자인 그린카는 기존 서비스 업체인 쏘카와의 경쟁에서 차별화를 주기 위해 구독서비스 ‘그린패스’를 론칭하며 가입 시 세 가지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점유율을 높여가서 카셰어링 업계에 정착했다. 하지만 쿠폰 혜택이 장점인 그린패스의 혜택이 나날이 축소되고 있다.쿠폰 혜택 감소는 최근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이뤄졌다. 그린카 이용요금은 대여료·보험료·주행요금 및 통행료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 할인 쿠폰은 이 중에서 대여료만 할인해 준다.첫 번째 할인 쿠폰은 주중·주말에 모두 사용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2.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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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2023년 12월 소비자상담은 4만 1528건으로 전월(4만 4259건) 대비 6.2%, 전년 동월(4만 8597건) 대비 14.5% 감소했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6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코트(46.2%) ▲캐주얼바지(42.6%) ▲아파트(40.8%) 순으로, 코트 및 캐주얼바지는 주로 제품 하자로 인해 교환·환급을 요구했으나 업체가 제품 하자를 인정하지 않아 발생한 불만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신용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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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지 기자
2024.01.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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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기준 설 제수용품을 준비하기 위한 비용은 평균 30만 원 정도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4.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3일 서울시에 위치한 시장·백화점·대형마트·SSM에서 판매되고 있는 설 제수용품 가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백화점 12곳·대형마트 25곳·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일반 슈퍼마켓 19곳·전통시장 16곳, 총 90여 개의 장소에서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 18~19일 이틀간 1차 조사를 실시했다.제수용품은 ▲전통시장 24만 4794원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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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지 기자
2024.01.2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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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이동 편의성이 높은 개인형 이동장치가 인기를 끌면서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일부 거래조건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확인돼 개선이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3일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사업자 9곳의 거래조건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에게 기기 점검 의무를 부여하면서도 구체적인 점검항목·방법을 안내하지 않거나, 기기 문제에 의한 사고 등을 책임지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조사대상 사업자 9곳 중 8곳은 약관을 통해 이용자에게 전동킥보드를 점검 후 이용하도록 의
소비자기획
최주연 기자
2024.01.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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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액션 영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대사 중에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가는 것은 그렇지 않다”가 있는데, 이는 국내 음원 구독 서비스에도 적용되기도 한다. 음원 구독 플랫폼은 제공하는 음원 수·추천 서비스 등 여러 서비스가 발전하며 ▲유튜브 뮤직 650만 명 ▲멜론 624만 명 ▲지니뮤직 294만 명 ▲플로 202만 명 ▲바이브 61만 명 등 많은 소비자가 이용하고 있다. 많은 측면에서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복잡한 이용권 해지 절차는 그대로다.숨겨져 있는 ‘해지 배너’를 찾아야 한다. 전기통신사업법제 50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1.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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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OTT 서비스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콘텐츠로 인해 빠르게 우리 삶으로 스며들었고, 이제는 시청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다. 점차 OTT 구독료는 고정지출이 됐다. OTT 구독료가 점점 상승하며 어느순간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스트림플레이션 현상이 본격화되면서 OTT 구독에 대한 소비자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는 지난해 가족이 아닌 경우 계정공유를 중단했으며, 베이직 요금제의 신규 가입도 제한했다.갈수록 서비스는 제한되고 구독료는 인상되며 소비자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1.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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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해도 될까? 많은 사람이 유통기한을 식품의 폐기시점으로 인식하거나, 일정기간 경과 제품은 섭취가 가능함에도 섭취 여부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다르다.지난해 1월 1일에 도입된 소비기한 표시제도는 1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식품을 제조·가공·소분하거나 수입을 위해 선적할 때 기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유통기한은 식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의미하며, 소비기한은 보관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1.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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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최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수의 기업들이 창업주 2~3세 경영승계를 본격화하면서 회사의 방향성을 책임지는 중책에 오너 일가가 잇따라 승진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부회장이 지난해 회장으로 승진한 것이 대표적이다.창업주 고(故) 최수부 회장 장남인 최성원 회장은 지난 1992년 광동제약에 입사, 2013년 경영 전면에 나서며 기업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승진은 2015년 대표이사 부회장을 단 이후 8년 만이다.그러나 광동제약은 최근 △취약한 지배구조 △부당내부거래 혐의 △백신 담합 △의약분야 연구개발부진 등
소비자기획
김연주 기자
2024.01.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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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BHC의 치킨 가격 인상에 유감을 표하며, 업계 대표 주자로서 BHC가 현 가격 인상 철회와 가맹점과의 상생을 고려한 현명한 결정을 하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9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BHC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인건비·수수료·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치킨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후라이드 치킨을 비롯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등의 치킨 가격이 2만 원 대가 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그러나 BHC
소비자기획
김연주 기자
2024.01.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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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최근 늘어나는 여행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저비용 항공 운행 서비스는 만족하지만, 항공 요금은 비싸다”고 평했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최근 2년 이내 국내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에어부산·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등 4개 항공사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국내 저비용 항공 4개 사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56점(5점 만점)이었으며, 업체별로는 제주항공(3.59점)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으나 업체 간 점수 차이는 오차범위 내였다.대형 항공사가 아닌 저비용 항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1.0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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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차신애 기자] 사이클로실록세인(Cyclosiloxane)은 화장품에 부드럽고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원료지만, 최근 인체나 환경에 유해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물질이기도 하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최근 전성분에 사이클로실록세인이 표시된 메이크업 및 헤어케어 화장품 30개 제품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유럽연합이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한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이 25개 제품에서 평균 0.12 % w/w로 검출됐다. 사이클로실록세인 중 하나인 사이클로테트라실록세인(D4)은 유럽연합·
소비자기획
차신애 기자
2024.01.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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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저렴한 비용으로 인해 외국 국적 항공사를 이용 점유율이 35.8%까지 증가했지만, 항공사의 소비자피해 대응은 국적 항공사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27일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접수된 단일 항공사 대상 항공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854건 중 외국 국적 항공사 관련 건이 532건이라고 전했다. 이는 국적 항공사보다 1.7배 많은 수치다. 46개 외국 국적 항공사를 조사한 결과 ▲21개(46%)가 홈페이지 내 처리 절차를 쉽게 확인할 수 없었고 ▲8개(17%)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3.12.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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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자동차 리스 시장은 2018년 10조 원 가량에서 2022년 약 15조 원 규모로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법인만 이용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의 리스 이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20일 자동차 운용리스 상품을 판매하는 15개 사업자의 계약조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 초기에 중도해지 시 소비자에게 과도한 위약금이 부과될 수 있는 것으로 조항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자동차 운용리스는 자동차를 사업자로부터 일정기간 대여 받아 비용을 지불하고, 약정 기간이 만료되면 반환한다.
소비자기획
차신애 기자
2023.12.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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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최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한국소비자원이 로또 당첨번호 예측서비스(이하 로또 예측서비스) 피해보상을 지시했다며 개인‧금융정보를 요구한다”는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모바일채팅상담서비스에 접수된 ‘로또 예측서비스 피해보상 안내’ 관련한 소비자상담이 총 33건이라고 밝혔다.상담 사례는 로또 예측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에게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해 피해보상 안내 전화를 하거나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피해보상 지시를 받았다며 연락하는 것으로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3.12.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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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카셰어링 관련 피해구제 건 수는 2020년 99건, 2021년 110건, 2022년 97건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18일 카셰어링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용약관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해야 한다고 전했다.카셰어링은 기존 렌터카 서비스보다 절차면에서 간편하기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카셰어링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렌터카는 지정된 영업소를 방문해야 하지만, 카셰어링은 업체가 구축해 놓은 차고지에 방문해 앱으
소비자기획
차신애 기자
2023.12.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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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최근 미용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장품 판매가 늘면서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무료체험이라고 홍보한 후 나중에 대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약 4년간(2020년~2023년 9월) 접수된 화장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817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먼저 판매방법별로 보면, 온라인판매가 69.0%(564건)로 가장 많았고 2022년(216건)에는 전년(100건)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또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계
소비자기획
권찬욱 기자
2023.12.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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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최근 AI 기술까지 더해지며 다크패턴(Dark Pattern)은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다크패턴은 사람을 속이기 위해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쉽게 말해 소비나 이용횟수를 늘리기 위해 쓰는 페이크 정보를 활용해 소비를 유도한다.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다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며 숙박플랫폼 이용자가 많아졌다. 숙박플랫폼의 경쟁은 치열해지며 더 많은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숙박플랫폼은 부가세·봉사료 등의 실질적인 비용을 최종 결제단계에서 추가시키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크패턴 사례가 다수 발견되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3.12.18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