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태생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60세)가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클라린, 라나시온 등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들은 “마라도나는 지난 11월 3일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11일 퇴원해 회복 중이었으며 25일 오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라나시온은 “이날 9대의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마라도나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마라도나의 60세 생일이던 지난 10월 30일 자신이 이끌던 팀 힘나시아의
미래 대한민국의 스포츠 100년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한국체육학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2020 스포츠정책 포럼의 일정을 발표했다. 2020 스포츠정책포럼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베를린홀에서 진행된다. 2020 스포츠정책 포럼의 주제는 ‘대한민국 스포츠, 새로운 100년’으로 앞으로 100년 동안의 스포츠 목표와 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산적해 있는 체육계의 문제와 방안 모색 등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체육계 전문가를 비롯한 현장 실무자, 학계 교수 등 총 60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매일
NC다이노스의 안방마님 린의지(양의지 별명)가 드디어 집행검 뽑아들었다. 집행검은 NC 모회사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게임 리니지의 최고 병기 아이템이다.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NC가 두산에게 4:2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2012년 창단 9년 만에 첫 한국시리즈 우승과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NC다이노스 관계자는 “NC소프트가 강함과 승리를 상징하는 모형검을 제작해 선물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5일(한국시각) 방탄소년단(BTS) 노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국내 클래식이나 국악 관계자가 그래미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한 적은 있지만 한국 대중음악의 후보 지명은 사상 처음이다. 미국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서 최초로 미국 3대 음악시상식에서 모두 후보에 오른 기록을 갖게 됐으며 K팝 역사에 또다시 한 획
경희사이버대학교 후마니타스학과가 25일 저녁 8시 2020학년도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타고니즘(Antagonism) 한·중·일 문화 비교’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후마니타스학과 서유경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후마니타스학과 특성화 프로그램 중 후마니타스컬쳐클럽(Humanitas Culture Club)이다. 이를 통해 문화감수성을 함양하고 문화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특강은 상반된 문화가 안타고니즘이라는 길항작용을 통해 새롭게 나타나는 것을 보여준다. 한·중·일 문화 심리 비교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외교부는 외교부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개방’ 코너를 통해 지난 19일부터 ‘독도의 사계 이미지’ 사진 112장을 누구나 다운로드해 받아볼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23일 밝혔다.정부가 ‘공공데이터 개방’ 사이트를 통해 다량의 독도 사진을 일반 국민에게 무료 제공하는 것은 최초로서 이 사이트에는 봄·여름·가을·겨울 등 계절별로 각 28장의 사진이 실려 있다. 2년에 걸쳐 촬영한 독도의 4계절 풍경 사진들이 일반 대중에 무료로 대거 제공된다.이번에 공개된 독도의 4계절 풍경 사진은 정부와 계약을 맺은 전문 사진작가들이 지난 2014년에 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친 김세영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대회 마지막 날 항상 빨간색 바지를 입는 것으로 유명한 김세영은 ‘빨간 바지의 마법사’ 또는 ‘빨간 바지의 승부사’로 불린다. 이날 빨간색 치마를 입고 우승 트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는 성차별적 대화와 개선안을 담은 ‘서울시 성평등 어린이사전’을 발표했다. 서울시 성평등 어린이 사전은 지난 4∼9일 시민 1053명의 의견을 받아 제작됐다. 제안자 가운데 여성은 73.6%, 남성은 26.4%였고 연령대는 30대가 45.2%로 가장 많았다.백미순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집 이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에서 아직도 성차별 개선 과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동기부터
올 한해 가장 큰 이슈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의 모습을 담은 ‘국제보도사진전 코로나19 현장을 가다’ 사진전이 오는 24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막을 올린다.연합뉴스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보도사진전 코로나19 현장을 가다’는 코로나19로 인해 인류가 겪고 있는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잃지 말고 위기를 헤쳐 나가자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기획됐다.세계 각지 통신사 기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취재한 보도사진 120점을 선보이는 이번 사진전에는
불과 몇년 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7위까지 올랐던 버나드 토믹(28·호주)의 충격적인 행보에 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근 그는 주로 성인물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이며 유료로 운영되는 ‘온리팬스’의 성인물에 출연했다.17일 폭스스포츠와 퍼스 나우 등 호주 매체들은 토믹이 최근 교제 사실을 공개한 애인 버네사 시에라와 함께 ‘온리팬스’ 페이지 영상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2016년 세계 랭킹 17위까지 올랐던 토믹은 한때 세계 정상급 선수로 커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으나 현재는 세계 랭킹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미국 더스틴 존슨이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사상 최초로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생애 처음으로 마스터스 챔피언에게 주는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된 존슨의 우승 상금은 207만달러(약 23억원)다.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존슨은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20언더파는 이날 존슨이 마스터스 사상 최초로 밟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메프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침체된 관광업계를 지원하는 국내 숙박 상품 할인 프로모션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진행한다.위메프 여행사업실 이홍석 실장은 13일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좋은 뜻으로 동참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합리적이고 안전한 여행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12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호텔·펜션·리조트 등 700여 개의 숙박 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한 4만원 쿠폰(7만원 초과 결제 시 적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하던 여자핸드볼 간판스타 류은희(30)가 코로나19 때문에 유럽 생활을 포기하고 돌아왔다. 류은희는 지난해 7월 프랑스리그 명문 파리92에 입단했으나 최근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약 1년 반 정도 지난 프랑스 생활을 마무리했다.2018~2019 코리아리그 우승을 이끈 류은희는 10월말 귀국해 부산시설공단과 11월말 개막하는 코리아리그부터 뛰게 된다. 류은희는 프랑스 리그에서 중도하차한 뒤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프랑스에서 첫 시즌이었던 2019-2020시즌이 코로나19 때
1년 만에 태극전사로 돌아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합류한 손흥민(28)이 멕시코·카타르전 ‘필승’을 외쳤다. 멕시코의 평가전을 사흘 앞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가진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팬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설욕’을 원한다”고 밝혔다.1년 만에 원정길에 오른 벤투호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15일 멕시코, 17일 카타르를 차례로 상대로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두 팀 모두에게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멕시코에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2로 패배해 결정적
종근당홀딩스는 10일 오후 8시 온라인 네이버TV를 통해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생중계 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국민들을 응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세상을 향한 따뜻한 울림’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이번 온라인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지난 9월 종근당홀딩스가 세종문화회관·한국메세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팝칼럼리스트 김태훈의 사회로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베이스 손태진·소프라노 오신영·뮤지컬배우 민우혁·가수 박기영
LG유플러스는 지니뮤직 기획의 팬 소원 성취 예능 프로그램 ‘온택트 덕력검증소’의 JBJ95(제이비제이구오) 편 티저 영상을 5일 아이돌Live 앱에서 공개한다.온택트 덕력검증소는 ‘내 팬은 내가 챙긴다’의 줄임말 ‘내팬내챙’을 모토로 제작되는 LG유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언택트 팬미팅’을 콘셉트로 그 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한다는 의미를 담아 아티스트가 선물하는 ‘역조공’을 접목했다.LG유플러스 이정우 뮤직서비스팀장은 “새로운 미니앨범·싱글로 컴백하는 아이돌들이 노래와 일상에 대해 팬들과 편하
LH는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문화 확산에 발맞춰 LH토지주택박물관의 비대면 역사‧문화 특강인 ‘生生 역사토크’를 진행한다.LH토지주택박물관은 지난 2000년부터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양 강좌 및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만큼 비대면 강좌인 生生 역사토크를 기획했다.심광주 LH토지주택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재택근무 등 생활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비대면 문화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으로 우리 국토 곳곳에 숨겨진 이
악사손해보험은 28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안심(顔心) 메이크업 2.0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60세 이상의 여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교육 및 심리치료 과정이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교류가 줄어들고 자택생활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어르신이 느끼는 코로나블루를 감소하고자 어르신들의 자아 존중감 향상을 도모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의 정신
아모레퍼시픽은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시 노원구 소재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1·2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을 진행한다. MEET YOUR DREAM은 아모레퍼시픽이 사내 전문가와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2013년부터 진행한 프로보노 활동이다. 이번 메이크업 아티스트 진로 멘토링은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과(특성화고취업지원센터)와 협업해 학교 선정 및 일정 등을 구체화 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원격수업 플랫폼 줌(ZOOM)에서 온라인 강의로 이뤄졌다.멘토
‘포스트 볼트 시대’의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천 콜먼(24·미국)이 도핑 테스트 기피 혐의로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콜먼 측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계획이지만 CAS가 콜먼의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현역 최고 스프린터’인 콜먼은 내년 7월에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세계육상연맹의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는 “규정에 따라 콜먼에게 자격 정지 2년 처분을 내린다. 징계를 감경할만한 사유가 없다”고 28일(한국시간) 밝혔다.콜먼은 지난 5월 15일부터 일시 자격 정지